발행 2017년 05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김지환 CAA(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GBG(글로벌브랜즈그룹·사진) 한국 지사장이 최근 아시아퍼시픽 총괄 사장에 선임됐다.
이 회사는 글로벌 SCM 기업인 리앤풍 그룹으로부터 분사한 브랜드매니지먼트 기업 GBG가 이듬해인 2014년 설립한 한국 지사다. 작년 말에는 1천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CAA와 합병하면서 사명을 CAA-GBG로 변경했다.
김 지사장은 한국 지사가 설립될 당시 ‘코카반’을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합류한 케이스.
이번 선임에 따라 코카콜라, 지프, 디스커버리 등 1,400여개 브랜드를 관리하는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장과 아시아 총괄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김지환 사장은 2015년 리앤풍그룹이 처음 런칭한 자체 패션 브랜드 ‘스파이더’의 기획부터 런칭을 전담하기도 했다.
‘스파이더’국 내 사업이 잘 풀리면서 중국 등 글로벌 사업이 한국 중심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김 지사장은 한국과 중국 오피스를 오가며 업무를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