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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3사, 편집숍 사업 격돌
코오롱, ‘시리즈’ 이어 ‘에피그램’ 확장으로 선두

발행 2017년 06월 1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남성 편집숍 사업을 두고 패션 대형사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 됐다.

 

일찌감치 사업을 시작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시리즈’, 여성까 지 확장해 성장 폭이 가파른 삼성 물산 패션부문의 ‘비이커’에 이어 LF도 이달 남성 편집숍 ‘라움맨’을 리뉴얼 런칭했다. 

 

또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남성 클래식 편집숍 ‘맨온더분’ 을 런칭해 세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편집숍과 PB상 품을 적절히 구성한 남성 편집숍이 수익형 구조를 띌수 있는 모델로 진화하면서 관심이 늘었다.

 

우선 ‘시리즈’의 사업 볼륨화에 성공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셔 츠바이시리즈’를 비롯한 ‘에피그 램’까지 단계적으로 라인을 확장, 올 한해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경쟁 업체의 관련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시리즈’ 매장은 65개, ‘에 피그램’ 17개, ‘셔츠바이시리즈’가 6개점이다.

 

시리즈는 2006년에 런칭한 남성 캐주얼 편집숍으로 이태원 플래그쉽 스토어 ‘시리즈코너’외에 주요 백화점에 차별화된 컨셉의 매장을 열며 이 시장에서 선두권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상태다.

 

업계서도 이미 올해 650억원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시리즈’는 시그니처 아이템 개발과 탄탄한 해외 브랜드 바잉 파워로 남성 편집숍의 대표 모델로 꼽히고 있다.

 

삼성물산도 ‘비이커’를 통해 남성 편집숍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여성과 복합으로 전개 중인 점포를 포함 총 30개점, 남성만 구성된 점포는 11개점으로 점차 늘리는 추세다.

 

‘비이커’는 국내외 여러 캐주얼 브랜드를 독점 판매하고 있고, 일부는 콜라볼레이션 통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PB 상품도 팬츠와 재킷 등 품목을 확대하는 등 매년 상품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F도 이 달  남성 편집숍 ‘라움 맨’을 리뉴해 새롭게 런칭, 관련 시장에 뛰어 들었다.


압구정 라움 플래그십스토어 2 층에서 리뉴얼 한 ‘라움맨’은 어반 스트릿 캐주얼을 메인 컨셉트로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총 30여개의 해외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존 한국과 아시아는 물 론 직구 사이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없었던 희소가치 있는 브랜 드와 아이템을 소개하는게 이번 리뉴얼의 핵심 전략이다.

 

다만 LF는 경쟁사와 달리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비즈니스를 통해 편집숍 사업을 확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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