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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신학기 책가방 판매 스타트
성인복 기반 브랜드 출시 시점 앞당기며 선점 경쟁

발행 2017년 11월 30일

황해선기자 , hhs@apparelnews.co.kr

아동복 전문 업체들은 예년 수준…선물 수요 잡기

 

주요 아동복 브랜드의 책가방 판매가 본격 시작됐다.


아동용 책가방은 1~2월에 판매율이 가장 높지만 11월부터 선점 경쟁이 시작된다.


‘블랙야크키즈’는 책가방을 작년보다 3~4주 앞당겨 지난 달 초 출시했다. 올 해 물량을 50% 늘렸는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리오더에 들어갔다.


김백규 블랙야크 용품기획부 팀장은 “아이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를 앞당겼다”고 말하며 “아이 한 명에 부모는 물론 조부모와 삼촌, 이모까지 지갑을 여는 ‘에잇포켓(8-pocket)’ 현상이 심화되면서 초등학교 입학필수품인 책가방에 관심이 집중되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닥스리틀’과 ‘헤지스키즈’는 9월부터 선판매해 10월 매장에 본격 출시했다. ‘헤지스키즈’의 매출은 전년대비 20% 정도 증가했고 신장 목표는 50% 이상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 제품보다 한층 가벼워진 초경량 무게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년과 동일한 물량을 출시한 ‘블루독’과 ‘알로봇’은 작년보다 2~3주 빠른 지난 달 1일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달 20일 기준 판매율은 각각 5%, 3%다.


‘MLB키즈’는 지난 달 10일 신학기 가방을 출시했다. 저출산에 따른 리스크를 대비해 물량을 전년 대비 10~15%를 줄였고 매출은 아직 미미하다.


‘뉴발란스 키즈’는 전년과 동일한 물량으로 지난 달 출시했다.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된 가방은 500~550g 무게로 아이들 어깨에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완판한 알파라이트 책가방에 이어 올해도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초 출시했던 ‘빈폴키즈’는 올해 한 달 늦은 지난 달 6일 출시했다. 초도물량 5만개를 출시해 소비자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는데, 출시 2주차인 지난 달 17일 기준 3천개를 판매했다.


동시에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기존 보다 15% 저렴한 가격에 출시해 온라인 채널에서만 전년 동기대비 197% 매출이 증가했다.


‘빈’과 ‘블루테일’은 작년보다 2주 늦어진 이달 초 출시 예정이다.


물량은 작년보다 약 1만개를 늘려 2만 3천개를 출시한다.


‘프렌치캣’ 역시 작년과 비슷한 물량으로 진행한다. 전체 물량의 10%인 29만개를 이달 초 출시한다.


‘휠라키즈’도 이달 출시할 계획이며,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5만세트 출시한다.


‘베네통키즈’는 신학기 책가방 물량을 110% 늘렸다. 여아 아이템을 강화했고 고학년용 백팩 아이템을 추가로 구성해 가격을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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