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2월 05일
황해선기자 , hhs@apparelnews.co.kr
서양네트웍스(대표 서동범)가 내년 아동복 ‘알로봇’의 온라인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까지 확대한다. 온라인 매출은 현재 35%를 차지하고 있다.
‘알로봇’의 오프라인 30개 매장 중 비효율 5개점을 정리하기로 하면서 온라인 역량을 높이기로 한 것. 이에 따라 내년 춘하시즌 상품 전반에 변화를 줬다.
평균 가격을 30% 낮추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베이직 상품 비중을 늘렸다. 온라인 전용상품도 출시한다. 전용상품은 에션셜 티셔츠, 트레이닝 세트 등 기본 아이템 위주로 구성하며, 종전 가격의 50%선에 선보여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한다.
또, 8:2였던 남녀 비중을 7:3으로 변경했다. 남아 대비 취약한 여아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유니섹스보다 여아 단독 스타일 비중을 높였다.
상품변화에 따라 심벌 로고도 바꿨다. 브랜드 캐릭터인 ‘로비’를 변형한 새 로고를 적용, 고객들이 변화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