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2월 13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플리츠 아이템 등 고가 라인 구성
지에프포라(대표 이병권)가 여성 엘레강스 캐주얼 ‘마담포라’를 젊게 리뉴얼한다.
월 평균 매출 1억 원 이상 매장을 ‘스튜디오마담포라’로 교체하고 인테리어는 물론 상품의 라벨까지 새 단장 한다. 특히 라벨은 기존 브랜드 명만 적혀있던 것과 달리 장미그림을 더해 여성성을 극대화 시킨다.
또 디자인실 개편을 통해 젊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에이지리스를 컨셉으로 컨템포러리 감성과 고급화된 디자인을 중심으로 3개 상품 라인을 구성한다. 50세부터 65세 고객들이 니즈에 맞게 찾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플리츠 아이템 등 고가 라인의 경우 가격은 100~500만 원대다.
유통도 다각화한다. 현재 매장 42개점을 57개까지 늘리고 롯데와 신세계를 주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처음 진출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4개점 입점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 이병권 대표는 “런칭 당시 함께 시작했던 브랜드들이 현재 90% 이상 사라졌다. 젊은 변신을 위해 해외 브랜드 전개도 생각해 봤지만 ‘마담포라’의 변화에 자원을 집중하는 쪽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마담포라’는 올해 런칭 62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