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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숍 해외 시장 공략 활발

발행 2013년 06월 17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편집숍이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작년 말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후 홍콩 쇼핑몰 하버시티에 입점한 스트리트 편집숍 ‘에이랜드’에 이어 서울 명동과 가로수길 및 주요 쇼핑몰에서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증을 받은 편집숍들이 잇달아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엔더블유피의 ‘스마일마켓’은 오는 8월 중국에 신설 법인을 세우고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현지 유통 업체와 입점 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 회사는 모기업인 나우플러스가 중국 청도와 위해에 생산 공장 4곳을 보유하고 있는 등 2004년부터 중국에 기반을 다져놓은 상태다. ‘스마일마켓’ 채승우 영업팀장은 “33인의 디자이너들이 기획, 생산한 SPA 상품과 디자이너들이 직접 채택한 상품을 같이 판매하는 신개념 편집숍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미 명동 롯데 영플라자와 가로수길 매장에서 충분히 검증 작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중국 법인 설립 이후 일본 시장 진출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SCG솔루션의 직수입 캐주얼 편집숍 ‘로이스앤루이스’는 태국에 진출한다. 국내에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로이스앤루이스’는 ‘와이드폭스’, ‘스티브매든’, ‘레베카밍코프’ 등 트렌디한 브랜드와 ‘아베크롬비’, ‘폴로’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직수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 직접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 신현화 실장은 “국내 유통망을 확장하는 동시에 자체 인프라와 소싱 노하우를 접목해 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안그룹은 자사 진 브랜드를 편집 구성한 ‘셀러콘’으로 대만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해외 첫 진출지로 대만을 선택, 오는 9월 한큐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마켓은 중소 규모의 셀러들과 함께 온라인 편집숍 ‘지-소호’를 개발, 해외에 진출하기로 했으며, 이랜드는 슈즈 멀티숍 ‘폴더’로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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