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아웃도어 멀티숍 사업 본격화

발행 2025년 06월 1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밀레 글로벌 플레그십스토어 청계산점

 

몬츄라, 레키, 로바 등 7개 브랜드 구성

청계산 이어, LF 광양점 60평 규모 오픈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가 간판 브랜드 ‘밀레’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멀티숍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작년 9월 오픈한 청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전국 주요 중대형 매장 중 일부를 멀티숍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5월 초 LF스퀘어 광양점에 60평 규모로 선보였고, LF스퀘어 양주점도 협의 중이다.

 

밀레는 작년 9월 일본, 프랑스 등 주요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하에 글로벌 상품을 구성한 청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루디프로젝트, SOHC 등 자사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하며 멀티숍 비즈니스를 선보였다.

 

‘루디프로젝트’는 1985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스포츠 아이웨어 분야에서 독보적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닝, 사이클, 골프,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아이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유통됐고, 밀레가 2021년 사업권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SOHC’는 조계주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선보인 브랜드로, 감성적인 아웃도어 웨어를 전개 중이다.

 

이어 올 1월에는 수입 아웃도어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메드아웃도어(대표 김병철)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일 등산스틱 브랜드 ‘레키(LEKI)’, 유럽 등산화 톱 브랜드 ‘로바(LOWA)’, 독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오토복스(ORTOVOX)’를 입점시켰다.

 

‘레키’는 등산스틱 계의 명품으로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이며, ‘로바’는 유럽 각종 매거진에서 매년 베스트 하이킹 부츠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오토복스’는 뛰어난 내구성의 의류와 배낭, 장비들로 유명하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몬츄라(MONTURA)’의 국내 사업권을 인수하면서 ‘몬츄라’를 추가로 구성했다. ‘몬츄라’까지 총 7개 브랜드. ‘몬츄라’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2022년에는 럭셔리 패션하우스 에르노(Herno)가 인수하며 새롭게 도약 중이다.

 

서필웅 밀레 전무는 “의류, 등산화, 등산스틱, 배낭, 아이웨어 등 각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함으로써, 밀레의 글로벌 상품과 함께 아웃도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발은 좋다. 청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별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면서 매장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이에 매출 목표도 15~20% 상향 조정했다. LF스퀘어 광양점은 종전 40평에서 60평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숍인숍으로 첫 멀티숍을 선보였는데, 종전 매장보다 1.5배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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