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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플러스스토어앱 |
AI 커머스 부문서 두각
2분기 실적 설장 견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네이버플러스스토어앱의 조기 안착으로 AI 커머스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3조3,88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네이버플러스스토어와 멤버십, N배송 등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4,550억 원으로 31.3% 신장했다. 이는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의 조기 안착과 이용자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기존 오픈마켓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AI 쇼핑 플랫폼 전환을 위해 2024년 네이버쇼핑을 네이버플러스스토어로 개편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공식 앱을 출시했다.
네플스 앱은 출시 1년 만에 국내 쇼핑앱 2위에 올라섰다. 지난 5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75만 명, 현재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분기 누적 앱 설치 수도 지난 1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앱 이용자의 구매액과 구매 횟수 역시 웹 이용자를 넘어섰다.
충성 고객과 이용 빈도 증가세도 뚜렷하다. 올해 1분기 재구매자 수는 전분기(지난해 4분기) 대비 1.5배, 방문자당 구매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 쇼핑 활동성이 높은 멤버십 사용자 비중도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재방문 유입이 신규 유입 대비 4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개인화 쇼핑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AI 추천 거래액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며, AI 추천 클릭 전환율은 일반 검색 대비 5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자체 개발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기술 '에이아이템즈(AiTEMS)'의 역할이 컸다. 지난 2월 'AI 쇼핑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5월 먼저 말을 거는 능동형 에이전트를 추가하는 등 에이전틱 커머스 영역으로 확대했다. 키워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대화형 탐색으로 기능을 확장했는데,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대화로 입력하면 AI가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추천하는 방식이다.
현재 약 60만 개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데이터와 블로그·카페 등 100억 건 이상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리뷰·배송 경험·멤버십 혜택 등의 쇼핑 데이터를 트래킹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실제 이용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AI 쇼핑 에이전트 재방문 사용자는 출시 초기 대비 180% 증가했으며, 에이전트를 통한 거래액도 약 2배 늘었다. 특히 복합적인 조건을 담은 ‘롱테일 쿼리’를 활용하는 이용자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네이버는 향후 검색부터 결제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커머스를 고도화하고, AI 에이전트 간 협업이 가능한 'A2A(Agent to Agent)'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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