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대만 지역 거래액 전년 比 340% 증가
발행 2026년 09월 2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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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신사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 글로벌 스토어가 대만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는 이 같은 수요를 바탕으로 파트너 브랜드들과 함께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중순까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대만 지역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이상(340%) 증가했다. 이 중 여성 패션이 전체 거래액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최근 방한 관광 수요가 늘면서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무신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음식·뷰티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패션 소비로까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 현재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실시간 랭킹으로 선보인 점도 주효했다. 그간 국내 패션 기업의 현지 진출이 개별 브랜드 단위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무신사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K-패션 브랜드와 상품을 한데 모아 제안하며 차별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지 인기 브랜드로는 △일리고△리끌로우△무신사 스탠다드 등이 꼽힌다. 특히 여성 패션 브랜드 ‘일리고’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10배 이상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캐주얼한 유니섹스 의류 브랜드부터 아이웨어를 포함한 잡화 브랜드까지 고른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7월 대만 지사를 설립하고 전담 조직을 꾸렸다. 해당 조직은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취향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향후 5년간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총 15개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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