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구 패션봉제 공동 브랜드 '포플(Forple)'의 2020 FW 컬렉션과 함께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모두를 위한 옷(for people)'이라는 의미의 포플은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 중랑구 소재 봉제 공장이 협업해 기획, 생산하며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를 통해 판매된다.

10월 22일 공개되는 포플 20FW 컬렉션은 ‘Love each other’ 테마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총괄 중랑구, 기획 프로덕션 더웍스(대표 김은신), 분더캄머 디자이너 신혜영과 패션 디렉터 최혜련이 참여했으며 포플의 뮤즈이자 볼룬티어 모델로 배우 최강희가 함께 했다. 특별히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섹스 라인을 위해 SWBD 디자이너 하동호와 함께 만능 엔터테이너 조세호가 주니어 디렉터로 참여했다.

전개 아이템으로는 겨울코트, 패딩, 셔츠, 후디, 원피스, 팬츠 등 베이직 의류와 ‘제이미원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백을 비롯한 액세서리 등 총 20가지 스타일을 공개하며 베이직을 기본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제안된다.

중랑구는 “포플(Forple)은 탑 디자이너들의 디자인과 중랑구 봉제 마스터의 손길을 더해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고 있다. 2030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뉴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섹스 라인과 함께 10대 남성부터 폭넓은 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은 2020년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를 통해 마켓 테스트를 거친 후 서서히 판로를 확대해 향후에는 해외 수출과 홀세일을 진행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이어 “배우 최강희가 2대째 볼룬티어로 포플(Forple)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평소 남다른 패션 센스로 유명한 방송인 조세호도 유니섹스라인의 주니어 디렉터로 참여해 포플 콜라보 티셔츠를 선보인다. 조세호의 포플 디자이너 참여 스토리는 네이버TV 조세호의 ‘입혀 주세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포플 20FW 컬렉션은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에서 단독 공개되며 선 주문 방식인 '프리오더'로 고객의 반응에 따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단 2주간 진행되며 사전예약 구매시 20% 할인혜택과 사은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0월 29일 네이버 엔쇼핑라이브에서 포플(Forple) 라이브커머스로 언택트 모바일 라이브로 고객과의 소통 및 이벤트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브랜드 포플(Forple)은 중랑구 스마트앵커 협동화사업의 일환으로 봉제 산업에 IT 기술과 브랜드 기획을 더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현재 중랑구에는 패션봉제 2500여 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지난해 '면목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었고 현재 중랑패션지원센터(스마트앵커)를 건립 중에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으로 중랑구의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을 활성화시켜 지역 봉제업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일감 증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