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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카화이트' 파라슈트 팬츠 / '노매뉴얼' 카펜터 팬츠 |
고프코어 영향 받은 아이템, 소비 촉진 효과
S/S 시즌 매출 견인하며 효자 아이템 등극
추동에는 ‘목수 바지’로 불리는 카펜터 부상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캐주얼 시장에서 팬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상의류는 크롭 티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의류는 카고 팬츠, 파라슈트 팬츠, 카펜터 팬츠로 트렌드가 연결되면서 소비 촉진 효과를 불러 오고 있다.
시작은 카고 팬츠다. 팬데믹 기간 편안한 착장을 선호하게 된 대중의 니즈와 Y2K 트렌드 영향으로 와이드한 핏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카고 팬츠가 그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굿라이프웍스, 코드그라피, 어반디타입 등 상당수의 캐주얼 브랜드가 지난해 카고 팬츠를 출시해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아이템으로 꼽았다.
올해는 카고 팬츠와 함께 파라슈트 팬츠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무신사 검색어 데이터를 살펴보면 8월 기준 카고 팬츠, 파라슈트 팬츠, 카펜터 팬츠 순으로 검색량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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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즈이프캘리' 파라슈트 카고 팬츠 |
카고 팬츠 검색량은 2022년 118%, 2023년 120%, 카펜터 팬츠는 2022년 77%, 2023년 253% 증가했다. 눈에 띄는 점은 파라슈트 팬츠는 지난해 제로에 가까웠던 검색량이 올해 7856%로 급증했다.
이번 S/S 시즌 브라운야드, 어나더오피스, 키뮤어 등 컨템포러리 캐주얼부터 노매뉴얼, 에이카화이트, 에즈이프캘리 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까지 파라슈트 팬츠를 출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에즈이프캘리'가 5월 출시한 파라슈트 카고 팬츠는 가장 인기가 좋은 카키 컬러가 현재까지 2800장 이상 팔렸다.
대부분 브랜드가 S/S 시즌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F/W 시즌 파라슈트 팬츠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에이카화이트’는 F/W 시즌 하의류 가운데 파라슈트 팬츠의 물량이 가장 크다.
카고 팬츠와 파라슈트 팬츠의 가장 큰 차이는 소재다. 파라슈트 팬츠는 낙하산에서 사용되는 원단인 나일론을 적용해 만든 팬츠로, 무릎 쪽 곡면 디테일과 밑단에 스트링을 접목한 것이 포인트다. 고프코어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업계는 올해 카고 팬츠와 파라슈트 팬츠의 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며, 다음 아이템으로 카펜터 팬츠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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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매뉴얼' 카펜터 팬츠 |
카펜터는 목수, 목공이라는 뜻으로, 목수나 도장공 등이 있는 바지를 카펜터 팬츠라고 말한다. 데님 등의 기능적인 원단을 주로 사용하고, 공구 포켓이나 망치를 걸 수 있는 루프 등이 디자인 디테일이다.
카펜터 팬츠는 최근 유행을 선도하는 국내외 트렌드 세터들이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가 발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
‘브라운야드’는 이번 S/S 시즌에 데님 카펜터 팬츠를 출시해 완판을 기록했고, ‘노매뉴얼’은 F/W 시즌에 카펜터 팬츠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외도 ‘비전스트릿웨어’, ‘어반디타입’ 등 다수의 캐주얼 브랜드가 내년 S/S 시즌에 주요 아이템으로 카펜터 팬츠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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