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2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MLB 중국 사업 본격 성장
영업이익률은 29.5% 달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지난해 1조4,8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F&F는 지난 5월 1일 F&F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해 신규 설립된 법인으로, 인적분할을 기점으로 12월 31일까지 8개월간 매출은 1조892억 원, 영업이익은 3,214억 원, 당기순이익은 2,309억 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는 1~4월까지의 실적이 빠진 것으로, F&F홀딩스의 1~4월 패션 부문 실적을 합산하면 총 매출은 1조4,837억 원에 달한다.
전년 8,376억 원 대비 77%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MLB 중국 사업이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하면서 매출이 급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국내 사업도 꾸준하게 성장 중이다.
분할을 기점으로 영업이익률은 29.5%에 달한다. 1~12월까지 합산하면 4,00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F&F는 ‘디스커버리’와 ‘MLB’ 의류 라이선스, 자체 브랜드 ‘스트레치엔젤스’, 프리미엄 패딩 ‘듀베티카’의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