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여성캐릭터 시장 독주에 제동 걸리나
‘타임’‘랑방컬렉션’ 역신장 점포 증가

발행 2016년 08월 23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오랫동안 한섬이 선두권을 독식하다시피 해 온 백화점 여성캐릭터 조닝의 순위가 흔들리고 있다.

본지가 롯데 본점과 현대 본점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 15개 백화점 여성 캐릭터 매출 조사에 의하면 한섬(대표 김형종)의 ‘타임’이 현대 본점과 무역센터점, 신촌점에서, ‘마인’이 현대 무역센터점에서, ‘랑방컬렉션’이  롯데 본점과 현대 본점 및 무역센터점에서 올 1~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했다.

(관련기사 본지 8월 22일자 13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 여성 캐릭터/컨템포러리 매출) 


반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와 ‘띠어리’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조사 대상 15개 점포 중 롯데 노원점과 평촌점, 현대 무역센터점과 중동점에서 '타임'을 앞섰다. 

‘타임’은 지난해 입점 점포의 90%, 본진인 현대 13개 전점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신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올 7월까지 신장률은 현대 본점에서 -8%, 무역센터점에서 -12%, 신촌점에서 -10%다. 롯데 주요점을 수성했고, 여전히 외형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동 업계 최대 면적을 감안할 때 평 효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 노원점에서 1위를 내줬고, 롯데 점포 중 유력 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평촌점에서는 작년 보다 격차가 벌어진 2위에 머물렀다. 현대 본점에서는 지난해까지 자사 ‘랑방컬렉션’과 1~2위를 다퉜지만 나란히 매출이 감소했고 무역센터점에서는 ‘띠어리’와 ‘구호’에 이은 3위에 그쳤다.

목동점과 중동점에서는 플러스 신장을 했지만 턱걸이 1위거나 2위로 물러났다. ‘랑방컬렉션’은 롯데 본점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 현대 본점에서 -17%, 무역센터점에서 -4% 역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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