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방 브랜드, 편집숍으로 진화 중
홈쇼핑 구매력 커지며 오프라인 차별화 필요해져

발행 2018년 02월 2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유통가 니즈와 맞물려 토탈 여행 매장으로 변모

 

여행 가방 브랜드들이 편집숍 형 태로 진화 중이다.

 

국내 대표 여행가방 업체들이 편집숍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유통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여행 가방 브랜드는 단일 매장이 대부분이었으나 홈쇼핑 구매력이 커지면서 오프라인 경쟁력 구축의 필요성을 느낀 전문 업체들이 편집숍을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쓰리세븐의 신규 여행 편집숍 ‘백그라운드’가 대표적인 경우다. 허스키, 델시 등 모노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외 5개 여행 브랜드를 구성한 전문 편집숍 ‘백그라운드’를 런칭했다.

 

매장은 ‘허스키’ 25%, ‘브릭스앤 라일리’ 20%, ‘타이탄’ 25%, ‘델시’ 10%, ‘란체티’ 20%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 부산 본점에 이어 이달 말 롯데 영등포점, 롯데 수원점을 오픈했고 내달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4월 롯데 잠실점을 오픈한다.

 

‘루이까또즈’를 전개 중인 태진 인터내셔날이 관계사를 통해 인수한 여행가방 편집숍 ‘트레블메이트’도 SI(숍아이덴티티)를 재정립 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여행의 즐거움, 설렘’을 공간적,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재구성했으며 150개 브랜드, 3,800종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현재 현대 신촌점, 목동점, 판교점, 킨텍스점, 대구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백화점 7개 점, 쇼핑몰 4개 점, 아울렛 1개 점, 로드숍 1개 점, 공항면세점 2개 점 등 총 15개 점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 는 아울렛 1개 점만 추가하며 하반기 추가 오픈을 검토한다.

 

쌤소나이트코리아도 지난해 9월 여행 전문 편집숍 ‘라이프 이즈 저니’를 런칭, 롯데 잠실 에비뉴엘에 초대형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롯데 부산점까지 총 2개 점을 확보했다.

 

‘라이프 이즈 저니’는 여행 가방 중심이지만 의류, 슈즈, 화장품, IT 기기, 카페, 여행 상담 서비스 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안한다.

 

무엇보다 풍성하고 실험적인 콘텐츠가 경쟁력으로 9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꾸며진 ‘디자이너 굿즈 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연내 추가 오픈 계획은 현재 미정이다.

 

LF의 여행 편집숍 ‘라움보야지’ 는 압구정직영점, 신세계센텀점, 대구점 등 3개 점이며 내달 3개 점을 추가해 총 6개 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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