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9월 14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주름 프로모션업체 나인디자인컴퍼니(대표 박병주)가 19년 춘하시즌 전시회를 마쳤다.
이 회사는 매년 9월, 다음해 춘하시즌 전시회를 진행한다. 거래하는 브랜드는 주로 여성복, 골프웨어다. 내수 위주로 전개해 국내 매출비중이 80%다. 해외는 홍콩 수주회에 참가하고 있다. 제품 생산은 중국 광저우의 2천 평 규모 공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청담동의 리베라호텔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스타일 수를 늘려, 총 400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중 여성복이 200모델, 스포티한 제품이 100모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잡화제품이 기존보다 다양해졌으며, 남성복을 올해 첫 시도했다. 잡화는 주름 에코백에 이어 백팩과 버킷백까지 제품을 확장했고, 슬리퍼를 처음 선보였다. 남성복은 어두운 색상을 적용한 재킷, 점퍼, 이너 티셔츠와 바지를 소량 선보였다. 제품을 다양화한 만큼, 전 제품에서 고른 반응이 나타났다.
주요 제품의 디자인 특징은 체크프린트, 다양한 나염을 응용한 것이다. 전년보다 제품 제작기술이 발달되어, 패턴물에 이어 프린트물까지 주름으로 구현해냈다. 이제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프린트물을 주름제품에 큰 왜곡 없이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프로모션 ‘돌로미티’를 운영해 왔다. 현재는 법인명을 바꿔 주름 프로모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정 거래처를 확보했으며, 제품 다양화와 고품질 유지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