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제화기업 금강제화, 100년 향해 간다

발행 2019년 04월 0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93년 기술연구소 설립, 연구개발 총괄
원부자재부터 완제품 100% 국내 생산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금강제화(대표 주병혁, 박종일)가 국내 최초 100년을 가는 토종 슈즈 기업을 노린다.


이 회사는 하우스 브랜드 ‘금강제화’를 중심으로, 캐주얼 슈즈 ‘랜드로바’, 핸드백 ‘브루노말리’, 여성화 ‘르느와르’, 수제화 ‘헤리티지’ 등을 전개 중이다.


54년 설립, 65년간 사업을 이어 온 최장수 제화 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국내 생산, 한국형 사이즈의 업그레이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성장해 왔다.


국내 최초 제화기술연구소를 93년 설립하고 본사 품질관리팀을 편입시킨 후 현재까지 관리와 개발이 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구두 제작의 핵심인 족형(라스트) 개발을 포함 패턴 그레이딩(표준 치수 제품을 먼저 개발해 다른 치수들에 맞게 제작하는 것) 등은 물론 한국인의 발에 맞는 라스트 개발을 위해 3차원(3D) 시뮬레이션 작업도 실시 중이다. 현재 이를 토대로 보유한 구두골만 약 1,500개에 달한다.


전 상품의 95% 이상은 여전히 국내에서 생산되며 원부자재도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동시에 해외 선진 기술을 적극 수용, 해외 브랜드와 기술 제휴, 원자재 독점 공급 계약 등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이번 시즌 다양한 신상품 라인을 공개했다. 금강제화 대표 여성화인 ‘르느와르(Renoir)’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슈즈를 선보였다. 페이턴트 소재하나만으로 화사한 느낌과 세련미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블록힐 슈즈가 대표적이다.


발목을 감싸주는 스트링은 적당한 굽 높이와 함께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배가시킨다. 굽 높이를 2.5cm부터 5.5cm까지 다양하게 주문 제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성화는 세미 드레스화에 집중한다. U팁, 윙팁, 스트레이트팁 등 구두 스타일의 어퍼에 운동화나 컴포트화에 사용하는 인솔, 아웃솔로 제작된 신발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금강제화는 창립 이래 현재까지 연간 단 두 차례만 정기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할인율도 20~40%로 동일하다.
박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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