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2월 1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가 뉴욕 47번가 웨어하우스에서 2020 가을 시즌 여성 및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다운타운의 햇살 가득한 건물, 아트 하우스의 독특한 매력과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갖는 권위의 충돌을 표현했다. 다채로운 원색의 향연과 가공되지 않은 시각적 표현이 경쾌하고 독립적인 요소들로 나타났다.
특히, 장 미셸 바스키아 재단과 협업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협업을 기념하는 의미로 바스키아의 여동생들과 새어머니가 쇼의 관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그의 조카인 제시카 켈리는 쇼 모델로 무대에 섰다.
이번 쇼에서는 피날레에 등장해 관객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한 가수 겸 작곡가 데비 해리의 라이브 공연도 만나볼 수 있었다. 데비 해리의 아이코닉 뉴웨이브 밴드 블론디의 곡을 커버한 펑크 록/개러지 밴드 더 코트행어가 그녀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