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1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고미코퍼레이션(GOMICORPORATION, 대표 장건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00%(2020년 10월 기준) 증가된 매출을 기록하며 올 한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올해 태국까지 판매 시장을 넓혔다. 현지에 최적화된 자체온라인 플랫폼 고미스토어를 디지털마케팅과 접목한 D2C (Direct to Consumer) 운영 방식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5개군(화장품,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패션) 제품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전략으로 고미스토어는 현재 서비스 개시 이후 5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내년 목표인 베트남 시장200만 MAU를 빠르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입점기업의 제품수를 1,500SKU(운영상품수)에서 10,000SKU까지 늘려 경쟁력을 키우고 고객 수도 확대하여 1,250%의 플랫폼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베트남 호치민 지역을 한정으로 2시간 내 배송이 이뤄지는 베타버전을 출범했다. 이로 인해 해당 배송 서비스의 배송 수가 전체 거래량의 10%를 돌파하였으며, 시리즈 A투자 유치 후 베트남 하노이까지 물류기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고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내부 DB를 활용한 상위 제품군의 빠른 트렌드 분석으로 D2C와 B2B운영 방식을 통하여 고속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독자적인 세일즈 포인트와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