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
4분기 코로나 대유행… 15개점 모두 마이너스

발행 2021년 02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시스템
시스템

 

 

시스템, 보브, 스튜디오톰보이, 베네통 상위권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조닝의 지난해(1~12월) 매출은 모두 역 신장을 기록했다. 오픈연차가 짧은 롯데 인천터미널점(2019오픈)과 대규모 증축 리뉴얼 공사 완료 후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해온 현대 천호점 2개점만 한 자릿수 역 신장으로 마감했고, 나머지 점포는 두 자릿수 역신장을 지속했다.


상반기까지 대부분 20~30% 역 신장세를 보이다 10월 매출이 살아나면서 3분기 기준 낙 폭이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으나 이후 또 한 번의 코로나19 대유행이 오고, 1천 명대를 넘어서는 급속한 감염 확산세로 부침을 심하게 겪었다.


점포별로 보면 롯데 본점이 전년대비 26.5%, 잠실점이 16.5%, 영등포점이 27.9%, 청량리점이 20.3%, 노원점이 27.5%, 인천터미널점이 7.7%, 현대 무역점이 18%, 천호점이 8.1%, 신촌점이 25.8%, 목동점이 23.9%, 미아점이 28.3%, 신세계 본점이 33.3%, 강남점이 21.2%, 의정부점이 21.6% 역 신장을 기록했다. 대부분 3분기 누계대비 2~6% 낙폭이 증가했다.

 

 

보브
보브

 


월별로 보면 1분기는 1월까지 예년보다 이른 구정연휴로 영업일수가 이틀 줄고 전년대비 따뜻한 겨울기온으로 겨울상품 판매가 2년째 저조했다. 2월에는 팬데믹 직격타로 휘청였다. 확진자 동선에 들어간 백화점 점포들의 영업종료가 이어지고 매장을 찾는 발길이 줄었다. 3월도 개학연기, 재택근무, 외출자제 등이 이어지며 회복 기미를 찾기 어려웠다.


확산세가 잦아든 4월 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였으나 5월 초 이태원발 재 확산세로 다시 어려움에 빠졌다. 수그러드는 지방권과 달리 수도권 지역 확산이 계속 이어지며 6월도 매출이 저조했다.


7월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8월 중순 광화문 집회 발 대유행이 터지고 일부지역에 집중됐던 이전과 달리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며 이전보다 어려움이 가중됐다. 10월 들어서야 기온이 쌀쌀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등교, 출근 등이 원활해지며 구매수요가 올라와 전년대비 낙 폭이 줄었으나, 11월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제한으로 다시 낙 폭이 커졌다. 단계를 살짝 낮춘 올 2월까지도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객단가 높은 겨울 아우터 판매반응이 미미했고 이너성 아이템과 편안한 원마일웨어 스타일만 반응을 얻었다.

 

 

스튜디오톰보이
스튜디오톰보이

 


브랜드별로 보면 4개점 이상에서 3위권 내 든 브랜드는 5개다. 시스템이 9개점(1위 2, 2위 4, 3위 3), 보브가 5개점(1위 2, 2위 2, 3위 2)에서 상위매출을 올렸으며, 스튜디오톰보이(1위 3, 2위 1)와 베네통(1위 4), 지컷(1위 1, 2위 1, 3위 2)이 4개 점에서 3위권에 들었다.


가장 많은 점포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베네통으로 4개점(롯데 영등포, 청량리점, 현대 신촌, 목동점)에서 선두에 올랐다. 톰보이가 3개점(롯데 잠실점, 현대 무역, 판교점), 시스템(롯데 노원, 인천점)과 보브(롯데 본점, 신세계 본점)가 각 2개점에서 1위 매출을 올렸다. 그 외 랩(신세계 강남점), 지컷(현대 미아점), 플라스틱아일랜드(신세계 의정부점), 숲(현대 천호점)이 각 1개점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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