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신세계 대전, 롯데 동탄 나란히 개장

발행 2021년 08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신세계 대전점 조감도

 

가족 단위 시간 소비형 공간 설계 중점

패션 줄이고, 놀거리·먹거리 비중 키워

명품, 해외 컨템포러리 강화는 만국 공통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신세계와 롯데가 중부권에 나란히 점포를 오픈, 침체된 오프라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롯데 동탄점은 지난 20일, 신세계 대전점(아트앤사이언스)은 일주일 후인 27일 오픈한다.

 

신세계 대전점은 이른바 뉴 럭셔리, 해외 컨템포러리군을, 롯데 동탄점은 아동, 스포츠와 골프, F&B를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공통점은 패션은 축소되고 아트, 레저, 체험, 먹거리 등 놀거리와 먹거리 비중이 커졌다는 것이다.

 

시간 소비형 공간에 포커싱, 쇼핑보다 체류에 중점을 둔 모습이다. 두 점포 모두 3대 명품 ‘에루샤’ 유치에는 실패, 장기전이 예상된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한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5년 만의 신규 출점이자, 13번째 점포이다. 지하 3층~지상 43층에 걸쳐 호텔과 백화점이 들어서며 백화점 영업 면적은 2만8,100평(9만2876㎡), 층 면적 3,800평, 총 8개 층으로 이루어진다. 신세계 점포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식품, 리빙, 아쿠아리움, 지상 1층은 코스메틱, 명품, 시계, 주얼리, 2층은 해외패션, 남성 럭셔리, 3층 남녀성 패션, 4층 스포츠 및 아동, 5층 영캐주얼, 스트리트 패션, 푸드코트, 6층 과학관, 스포츠시설, 영화관, 갤러리, 7층은 아카데미, 키즈카페, 과학관, 영화관, 옥상공원이 들어선다.

 

명품과 해외 패션의 강세가 무엇보다 눈에 띄는데, 컨템포러리 패션 및 시계, 주얼리 15개 브랜드, 명품 24개가 입점한다. 아동 럭셔리와 국내외 프리미엄 화장품 47개 매장도 문을 연다.

 

편집숍 카테고리도 눈에 띄는데, 분더샵, 캠프닉존, 골프샵, S.TLYE 골프 등이다. 여기에 요가복 ‘룰루레몬’, 프리미엄 펫 ‘프랑소와 펫’, 인테리어 ‘퀴브’, 슈즈 ‘분홍코끼리’ 등이 들어선다. 스트리트 캐주얼은 아더에러, 키르시, 라이풀, 오아이오아이 등이 입점한다.

 

롯데 동탄점 조감도

 

롯데 동탄점은 경기 최대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6층에 연 면적 24만5,986㎡(7만4,500평)로, 7년 만의 출점이다.

 

기존의 복종별 MD가 아닌 층별 테마를 전해 새로운 공간 설계에 주력한 것이 눈에 띈다. 지하 2층 ‘비 슬로우’, 지하 1층 ‘푸드 애비뉴’, 1층 ‘더 원더’와 같은 식이다. 그리고 1층과 2층에 럭셔리, 컨템포러리, 주얼리, 시계 등을 전진 배치했다.

 

3층은 키르시, 마리떼, 로라로라 등이 입점, 온라인 여성 캐주얼 브랜드가 늘었고, 핸드백 및 슈즈 군은 면적이 다소 줄었다. 4층은 남성복과 국내외 TD, 정장, 셔츠를 한 곳에 모았고 유아복 조닝에는 약 20여개 브랜드가 구성됐다.

 

5층 골프웨어와 캐주얼, 아웃도어 조닝은 신생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6층은 크리에이티브 메종다이슨, 랄프로렌홈,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전자와 리빙 콘텐츠를 구성, 차별화했다.

 

1층과 연결된 ‘D 애비뉴’에는 젠틀몬스터 플래그십 스토어와 카페 누데이크, 스타벅스 리저브, 삼성 모바일이 배치됐다.

이밖에 플레이타임그룹,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이유식 카페 ‘얌이밀 타운’, 키즈 뷰티 ‘디엘프렌즈’, 레고의 ‘LCS(Lego Certified Store)’ 등 아동 체험 공간에도 상당한 공을 들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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