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0월 0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질 샌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 외관 |
국내 다섯번째 매장으로 파리, 도쿄와 동일한 콘셉
가을겨울 여성복과 주요 남성복, 액세서리 판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명품 패션 브랜드 '질 샌더(JIL SANDER)'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질 샌더’는 동명의 디자이너가 1968년 자신의 이름을 따 런칭한 브랜드로 모던함과 정교함의 상징으로 불린다.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 정신으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소재를 조합해 특유의 정제되고 우아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현재 파리, 밀란, 뉴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질 샌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현대 본점, 무역센터점 등에 이어 오픈한 다섯 번째 매장이다.
'질 샌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 내부 |
86㎡(26평) 규모로 국내 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매장과 동일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미니멀리즘 현대 건축의 대가 존 파우슨(John Pawson)이 디자인해 특별함을 더했다.
매장 중앙에는 낮은 높이의 액세서리 테이블을 비치하고 우드 소재 벽면을 따라 의류를 종류별로 배치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매장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매장에서는 질 샌더의 2021년 가을겨울 시즌 여성복 컬렉션을 중심으로 이번 시즌 주요 남성복과 신제품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울과 부드러운 캐시미어 소재의 코트부터 불균일한 표면이 특징인 플리셰(plisse) 코튼 드레스와 셔츠, 따뜻한 색감의 니트웨어까지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가을겨울 주요 상품들이 매장에서 판매된다.
'질 샌더' 2021 가을겨울 시즌 캠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