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1월 2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출처=쑈윈도 |
브랜드별 온라인 아이템 확대
패션 플랫폼 ‘쑈윈도’ 키우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이 내년 이커머스 육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가져간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에 접어들었지만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크게 자리 잡은 만큼 온라인 성장성을 더욱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보폭을 넓힐 캐주얼 강화,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및 유통 효율화에 투자를 집중시켜 오프라인 성장 한계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복 ‘베스띠벨리’, ‘씨’,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 모두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캐주얼 라인 및 온라인 전용 아이템 확대를 통해 데일리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은 상품 구성 및 라인 다각화, 국내외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로 경쟁력을 배가시킨다.
여성은 올 가을부터 캐주얼 비중 확대에 시동을 걸어 40%까지 확대했다. 내년에도 원마일 웨어, 투마일웨어 등 데일리 활용에 적합한 아이템 중심으로 가며 비중을 더 키우고, 온라인 전용 라인은 별도 룩북 제작, SNS 및 라이브 판매 방송으로 보다 젊은 수요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는데 집중한다.
남성복 ‘지이크’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미니멀하고 여유로운 실루엣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베이지이크’ 런칭(4월)으로 감각적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렌하이트’는 올 상반기 온·프라인 동시 시너지를 위한 전면 리빌딩에 돌입, 내년 한층 젊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에 보다 최적화된 상품 변화를 바탕으로 내년에 라이브 커머스,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언택트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지난해 9월 자사 브랜드 온라인 통합몰에서 패션 플랫폼으로 리뉴얼한 ‘쑈윈도’ 볼륨 확장을 본격화한다. 입점 브랜드 및 카테고리 확대, 신규 서비스 도입, 고객 중심 고도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및 프로모션 등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
반면 오프라인은 안정화에 무게를 둔다. 우수 상권 대리점 유통망 확보, 고효율 대형 유통 신규 입점으로 비효율을 축소하고, 브랜드 인지도 개선으로 점 평균 효율화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