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500억 투자 ‘스마트허브 e비즈’ 본격 가동

발행 2022년 06월 0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한섬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전문기업 한섬(대표 김민덕)이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허브 e비즈’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12개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1만 5,200평이다.

 

1층에는 입·출고장, 2층엔 제품 자동 분류시설 등이 각각 위치하며, 3층부터 12층까지 10개 층에는 92만벌을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가 들어선다.

 

한섬 측은 센터 가동으로 물류 처리 능력과 시간 등 물류 효율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의류 제품의 연간 처리 물동량은 기존의 세 배 수준인 최대 1,100만 건으로 확대되며, 주문 후 제품 준비부터 배송까지 걸리는 물류 처리 시간 역시 기존(평균 41시간) 보다 9시간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한섬은 특히, 이번 ‘스마트허브 e비즈’에 패션기업에 특화된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다. 포켓 소터 시스템(Pocket sorter system)과 무인운반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이 대표적이다.

 

포켓 소터 시스템은 RFID 기술을 접목해 자동으로 제품 분류는 물론, 모든 층에 연결된 6km 길이의 레일로 제품을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무인운반로봇은 물류센터 전체에 168대가 투입돼 7,000여 개에 달하는 보관랙(선반장)을 입·출고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안동환 한섬 물류담당(상무)은 “‘스마트허브 e비즈’ 가동으로 배송에 있어 고객 편의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한섬의 강점인 고품격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물류 인프라 등을 앞세워 온·오프라인 전방위에서 국내 패션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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