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2월 15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LF, 통합 소싱 해체…각 사업부문 이관
4개 사업부문장 책임, 권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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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가 내년부터 직접 상품을 기획·제조하는 4개 사업부문(신사·숙녀·스포츠·액세서리)에 소싱 기능을 이관하고 사업부문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 기동성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LF는 그 동안 통합 소싱을 통한 원부자재 공동 구매와 생산처 발굴에 집중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업계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각 부문 이관을 결정했다. 사실상 통합 소싱 기능을 해체 한 셈이다.
기능이 축소된 통합 소싱 부문은 전사적 소싱 과제를 분석하고 각 사업부문 소싱 기능 평가와 모니터링에 집중 한다.
통합소싱 부문 산하 글로벌 소싱 1·2 BSU를 편제하고 해외 신규 업체 발굴 및 관리, 생산 자회사 및 해외 공장 운영 관리를 관장토록 했다.
그 동안 1년 6개월 가량 아웃도어 사업을 끌고 왔던 이태학 전무가 빠지면서 공석인 아웃도어부문은 손광익 ‘질스튜어트스포츠’ 사업부장(상무)이 부문장을 겸직한다. 명칭도 스포츠부문으로 변경했다.
스포츠부문 산하에는 라푸마, 라푸마CD, 질스튜어트스포츠, 골프사업부, 골프소싱실을 편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