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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5월 B2B 수출 중개 플랫폼 ‘케이패션82’ 오픈

발행 2023년 02월 1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케이패션82

 

뉴 리테일 사업부 통해 기획

국내 디자이너 홀세일 지원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백화점(대표 손영식)이 오는 5월 B2B수출 중개 플랫폼 ‘케이패션82’를 오픈한다.

 

‘케이패션82’는 디자이너를 비롯한 국내 스몰 비즈니스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수출 플랫폼이며, 한국 패션을 지칭하는 ‘K패션’에 국가코드 ‘82’를 조합한 직관적인 명칭으로 해외바이어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패션82’는 뉴 리테일 사업부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팩토리스토어MD팀, 뉴 리테일 운영팀, 플랫폼TF팀이 소속돼 있다.

 

2012년부터 팝업스토어, 페어 등을 통해 디자이너들과 교류하고 팩토리 스토어 운영을 해오면서 이들의 해외 대상 신상품 홀세일 및 이월 재고 판매 수요가 높고 신뢰도 높은 전문 플랫폼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 국내 브랜드가 해외 바이어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오픈을 결정했다.

 

K팝, 영화,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로 K패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고, 21년도부터 지난해까지 누계 기준 50억 가량의 국내 브랜드 1~2년 차 재고를 매입해 팩토리스토어를 통해 소진하고 남은 재고 일부를 수출하면서 해외 니즈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빠른 업데이트가 용이한 플랫폼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며,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지원과 원활한 결제 및 물류 서비스를 준비를 마쳤다.

 

결제는 하나은행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구매자가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PG사가 결제대금을 예치하고 있다가 제품 배송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물류는 전문 회사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준비, 물류까지 책임지기 힘든 스몰 비즈니스 판매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의 플랫폼 이용 수수료와 물류 수수료는 조만간 확정 짓는다. 타 플랫폼들과 비교해 적은 수준으로 적용해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픈에 앞서 홍보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열리는 박람회, 페어 참여, 코트라 연계 등 다양한 루트로 해외 바이어 대상 홍보전을 펼치며 원활한 유입을 이끌 계획이며, 국내 브랜드 입점도 집중한다.

 

플랫폼 준비 소식을 접한 홀세일 중심 신진 디자이너들의 문의가 늘고 있고, 향후 사업재개를 염두에 둔 중단 스트리트 브랜드나 조닝 변경 등 큰 폭의 리뉴얼을 진행한 브랜드들이 국내 이미지 관리를 위한 보유 재고 해외매각을 희망하고 있어 빠른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팩토리스토어 1~2개 점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의 직매입 상품, 신세계의 편집숍 ‘분더샵’ 제품, 국내외 유명 브랜드 등 10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으로, 현재 15개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20%에 달하는 매출성장을 기록했으며, 가장 큰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점은 250억 원의 연매출을 거뒀다.

 

뉴 리테일 사업부 박상언 담당은 “중소패션업체들의 재고 부담 완화 및 자금회전, 해외 수출을 돕는 상생 활동과 자원 선순환 차원의 친환경(업사이클링 팝업 등)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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