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3월 3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헤지스' 3D 가상 품평회 관련 사진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를 통해 3D 버추얼 기술을 의류 제작에 도입, ‘그린 디자인(Green Design)’ 혁신을 선도한다.
이 회사는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과 협업해 가상 샘플 제작 및 품평회를 개최하고, 첫 번째 결과물로 2021 봄·여름 시즌 핵심 전략 제품을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기존 수개월에 걸쳐 여러 차례 진행되던 상품 수정 작업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함으로써 리드타임을 45% 감소시키고, 섬유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헤지스는 이번 시즌 제품에 일부 도입한 3D 버추얼 시스템을 2021년 가을·겨울 시즌 출시되는 의류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3D 가상 패션쇼 등 버추얼 시스템을 활용한 동영상 디지털 콘텐츠를 브랜드 홈페이지 및 SNS에 선보여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동시에, 가상 의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제품 출시 사전에 진행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아이템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