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40주년 이랜드, 파격 임원인사 단행
30대 젊은 인재 임원 합류, 고위급 임원 중 여성 42%

발행 2020년 01월 02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사진 왼쪽부터 이윤주 전무, 윤성대 상무, 김완식 상무, 안성진 상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그룹 최초 30대의 젊은 인재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파격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젊은 인재와 전문성을 갖춘 계열사 우수 인재를 전면에 배치, 혁신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담당하는 이랜드파크의 윤성대 대표(38)와 이랜드파크에서 외식부문을 별도 분리해 설립한 이랜드이츠의 김완식 대표(36)를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그룹 최초 30대 임원은 철저한 성과 위주로 운영되는 인사 시스템을 보여줌과 동시에 앞으로의 40년을 준비하는 세대교체의 포석으로 해석된다.

 

윤성대 대표는 이랜드파크의 CFO로 근무하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하고 외식 부문의 분할을 위한 1천억 원 자금유치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이랜드파크 대표로 선임됐다.

 

김완식 대표는 동종 외식업계가 큰 폭으로 역신장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도 지난해 15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을 개선해 흑자전환을 이뤄내는 등 외식 사업부문의 확고한 성장과 체질개선을 이뤄낸 것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그룹 CFO를 맡고 있는 이윤주 상무를 전무이사로, 이랜드이츠의 안성진 본부장을 상무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새롭게 그룹 임원단에 합류한 안성진 상무는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의 메뉴 개발을 총괄하면서 그동안 1,000여개 메뉴를 개발, ‘애슐리’를 큰 폭으로 성장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또 새롭게 리뉴얼 해 확산 중인 ‘애슐리퀸즈’의 200여개 메뉴 개발로 80%의 성장세를 이뤄냈다.

 

이윤주 전무는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건전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자금 건실화 작업을 통해 이랜드그룹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완성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랜드그룹 측은 “이번 이 전무의 승진으로 전무급 이상 고위 여성 임원의 비율이 42%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임원 전체 29%가 여성 임원으로 타 기업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의 여성 임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윤주 전무

연령: 52세(1967년생)
학력: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주요경력:
2019. 이랜드그룹 CFO
2016. 이랜드리테일 CFO
2014. 이랜드 중국법인 CFO
2008. 이랜드그룹 본부 재무 본부장
2005. (주)이랜드 재무 부서장
1989. 이랜드 입사

 

■윤성대 상무

연령: 38세(1981년생)
학력: 연세대학교 졸업 
주요경력:
2019.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2018. 이랜드파크 CFO
2016. 이랜드그룹 CHO실 인사총괄
2014. 이랜드중국 포인포 브랜드장
2009. 이랜드그룹 전략기획 
2006. 이랜드 입사

 

■김완식 상무
연령: 36세(1983년생)
학력: 단국대학교 졸업
주요경력:
2019. 이랜드이츠 대표이사
2017.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본부장
2016.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전략기획실장
2013.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피자몰 브랜드장
2007. 이랜드 입사

 

■안성진 상무
연령: 44세(1975년생)
학력: 명지실업전문대학교 졸업
주요경력
2019. 이랜드이츠 애슐리 상품개발 총괄본부장
2018. 이랜드파크 애슐리 온라인 신규 상품팀 팀장

2017. 이랜드파크 애슐리 상품실 팀장
2015. 이랜드중국 신규런칭팀 팀장
2008. 이랜드파크 애슐리 식품 개발 실장
2003. 이랜드파크 애슐리 분당점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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