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6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2019년 1~6월)
스포츠 아동복 강세에 아웃도어까지 가세

발행 2019년 07월 25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수도권 36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2019년 1~6월)

 

스포츠 아동복 강세에 아웃도어까지 가세

 

뉴발란스키즈·노스페이스키즈 상위권 점령


스포츠,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들이 백화점 아동복 매출 상위권을 점령했다. ‘뉴발란스 키즈’와 ‘MLB 키즈’ 등 스포츠 키즈 브랜드들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노스페이스 키즈’, ‘블랙야크 키즈’ 등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들이 가세했다.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들이 단독 전개 시작 후 3~5년 내에 빠르게 안착한 것.


서울, 수도권 34개 점포(폐점 점포 2개점 제외) 중 29개 점포에서 스포츠,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범위를 3위까지 넓혀도, 26개(브랜드 수 10개 미만 점포 제외) 점포 중 10개 점포의 상위권을 스포츠,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가 독식했다.


‘뉴발란스 키즈’는 29개 입점 점포 중 신세계 6개점 전점 포함 16개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MLB 키즈’와 ‘노스페이스 키즈’가 각각 7개점, 5개점으로 뒤를 이었다.


‘뉴발란스 키즈’의 상반기 서울, 수도권 백화점 전체 매출은 29개점 124억 원대다. 33개점 125억 원대 매출을 올린 ‘MLB 키즈’보다 전체 매출은 낮았으나, 점 평균 매출에서 5천만 원 가량(‘뉴발란스 키즈’ 4억 2천, ‘MLB 키즈’ 3억 7천) 우위를 보였다.


‘노스페이스 키즈’는 18개점 86억 원대 매출을 기록, 전체 브랜드 중 점 평균 매출(4억 8천)이 가장 높았다.


올 초부터 백화점 매장을 철수하고 있는 ‘애스크주니어’는 상반기까지 서울, 수도권 백화점 7개점(2~4월 철수 매장 제외)에서 11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월별로 보면 2월과 6월 매출이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신학기 시즌에 설 연휴가 더해지면서 2월 매출이 200억 원을 넘어선데 반해, 여름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 매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109억 원대에 머물렀다. 롯데 인천점, 안양점이 각각 2월, 3월을 끝으로 영업을 중단한 점도 한몫했다.


롯데 본점의 올 상반기 아동복 매출은 104억 원대로, 서울, 수도권 36개 점포 중 유일하게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 잠실점과 신세계 강남점, 현대 목동점 등이 올 상반기 50~60억 원대 매출을 올렸으나, 롯데 본점과의 격차가 2배에 달했다. 입점 브랜드 평균 매출 역시 13개 브랜드 8억 원대로, 롯데 본점이 가장 높았다.


롯데 백화점의 경우 점포 수가 월등히 많은 만큼, 상위 점포와 하위 점포 간 매출 편차도 극명했다.


19개 점포 중 9개 점포의 브랜드 평균 매출이 2억 원 미만이었다. 신세계, 현대 백화점 합계 15개 점 중 2억 원 미만 점포가 1개점인 것과 대비된다.


롯데가 영업권을 인수한 인천터미널점은 올 상반기 16개 브랜드 4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올 2월 폐점한 롯데 인천점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13개 브랜드 15억 원대)보다 2배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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