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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끌레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
다운에이징 성공…사업 확장성 높이 평가
카테고리 확대·해외 진출 검토 중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퍼스트에프앤씨(대표 전효진)의 여성복 ‘마리끌레르’가 지난해 11월 시리즈A 투자를 유치,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에이스톤이 참여했다. 투자사 측은 ‘마리끌레르’가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 기획과 콘텐츠 중심의 브랜드 운영을 통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오프라인 역진출과 카테고리 확대 등 향후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마리끌레르’는 커리어 여성복이 다운에이징에 성공한 유일한 사례로, 그 성과가 자사몰 기반으로 창출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마리끌레르’는 온라인 유통 성장이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비즈니스 모델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다운에이징을 단행했다.
성과는 최근 3년 전부터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300억 원을 기록했고 이중 자사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60%에 달했다. 연령대별 고객 비중은 30대 37%, 40대 28%, 20대 19%, 50대 12%, 10대 4%로, ‘마리끌레르’가 목표했던 3040 핵심 고객층을 확보했다.
‘마리끌레르’는 새로운 모습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7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 명동, 북촌, 한남 등 주요 상권에 직영점을 열고, 백화점 입점도 추진한다.
현대 판교점에서는 지난해 12월 2주간 운영한 팝업스토어 매출로 1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수요를 입증했다. 신세계 천안아산점·김해점·의정부점 등 기존 매장은 커리어에서 영 조닝으로 이동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카테고리 확대 전략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지난달에는 뷰티 라인을 런칭했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의 도약을 목표로 추가 카테고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진출까지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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