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코튼’, TD캐주얼 브랜드로 입지 다지기

발행 2026년 01월 06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헨리코튼

 

영국 남성복에 이탈리아 캐주얼 결합

소재 다변화와 협업 라인으로 차별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김민태)의 브랜드 ‘헨리코튼’이 영국 남성복에 이탈리아 캐주얼을 결합한 선명한 정체성으로 TD캐주얼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헨리코튼’은 재작년부터 백화점 TD캐주얼 조닝을 정조준해 리포지셔닝하고 있다. 종전 시티·타운(어덜트) 캐주얼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는 목표다. TD캐주얼은 남녀노소 구애받지 않은 스타일로, 고객층을 크게 넓힐 수 있는 게 큰 강점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복종으로 본격적인 확장도 가능하다.

 

올해는 상품 소재 경량화, FFC(Fly Fishing Club) 라인을 중심으로 한 협업과 콘텐츠로 차별화에 나선다.

 

올해 추동 시즌은 가벼운 천연 소재를 활용한 헤비 다운 아이템을 주요 전략 상품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보온성은 유지하거나 높인 채, 중량감을 가볍게 해 편의성을 높인 게 핵심이다.

 

예컨대 카라코람 점퍼에 천연 기능성 소재 벤타일(Ventile)을 활용한 아이템이 대표적이다. 벤타일은 순면을 초고밀도로 직조해 방수 및 투습 기능을 구현한 원단이다. 안감/코팅이 들어간 기능성 합성 섬유보다는 가벼운 게 특징이다.

 

또 다른 핵심 전략인 FFC는 2022년 추동 시즌 런칭한 라인이다. 브랜드 설립자 헨리코튼 경의 취미인 플라이 낚시에서 모티브를 얻어, 낚시웨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머징 브랜드와 정기적인 협업을 진행하는 게 큰 차별점이다. 다른 레거시 브랜드들과 달리 온라인·가두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는 신예 브랜드와의 빠른 협업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추동 시즌은 남성복 ‘도큐먼트’와 진행했고, 올해 춘하 시즌은 신발 ‘킨치’, 부산 빈티지숍 ‘오티코티’ 등과의 협업 컬렉션이 예정돼 있다. 협업 컬렉션은 온라인과 쇼핑몰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통망은 매출 상위권 백화점에 대부분 매장이 있는 상태로, 더 다양한 고객이 방문하는 쇼핑몰을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헨리코튼’은 백화점 59개, 아울렛 12개, 가두 5개 매장이 있다.

 

‘헨리코튼’ 관계자는 “고아캐드, 디젤매니아 등 20~40대가 활발히 활동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기반 이벤트와 3D 및 AI 콘텐츠를 활용해 SNS를 역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 TD캐주얼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되, 이를 현재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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