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스트, 상하이 화이하이중루 팝업 흥행
발행 2026년 01월 0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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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스트 상하이 화이하이중루 팝업 |
11~12월 中 매출 60% 성장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LF 자회사 씨티닷츠(대표 유재혁)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중국 상하이 화이하이중루에서 운영 중인 팝업 흥행에 힘입어,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15일 오픈한 팝업 스토어는 오픈 초반 2주 동안에만 약 1만 명이 몰리는 등 현지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11월 던스트 중국 매출은 전월 대비 90% 증가했으며, 11~12월 두 달간 지난해 동기 대비 60% 성장을 기록했다.
‘던스트’는 지난 추동 시즌부터 티몰, 도우인샵, 샤오홍슈샵 등 주요 중국 내수 플랫폼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팝업은 그간 온라인에서 형성된 브랜드 감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중국 내 첫 전략적 팝업이다.
팝업 스토어는 상하이의 대표 쇼핑 스트리트이자 글로벌 플래그십과 감도 높은 편집샵이 밀집한 화이하이중루 중심부에 약 204㎡(62평) 규모로 조성됐다.
팝업스토어는 ‘우리가 도착하고 싶은 곳’을 주제로, 공항 안내 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스플릿플랩(split-flap) 포토존과 컬렉션 전시 존으로 구성됐다. 체험과 기록을 중시하는 중국 MZ세대의 소비 취향에 맞춰,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던스트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밀도 높게 경험하도록 공간과 동선을 설계했다.
이러한 기획 방식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SNS 콘텐츠를 생성·확산하도록 만들며 온라인 바이럴의 출발점 역할이 됐다. 팝업 오픈 이후 2주(11/15~30)만에 ‘던스트’ 관련 SNS 게시물은 약 4,000여 건(하루 200여 건 이상) 업로드 됐으며, ‘던스트’ 공식 샤오홍슈 계정에 올라 온 팝업 영상 콘텐츠는 단기간에 좋아요 1만 개를 돌파했다.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 확산도 이어지며 지속적인 고객 유입 효과를 이끌었다.
팝업 현장에서는 코트와 재킷 등 주요 아우터 제품이 완판됐다. 현지 유통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지며, 향후 추가 유통망 확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던스트’는 2022년부터 글로벌 홀세일 비즈니스를 본격 확대해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0개국, 약 70여 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사업의 경우 사업 시작 1년 만에 티몰 여성의류 카테고리 상위 1%, 해외 여성 브랜드 20위권에 진입했으며, 최근 위챗 미니 프로그램 스토어를 오픈해 중국 현지 고객과의 온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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