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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발란스 |
■스포츠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빅3 점유율 경쟁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시장은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빅3의 점유율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키’가 최근 몇 년 주춤한 사이 ‘뉴발란스’와 ‘아디다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점유율 격차를 상당히 좁혀 놓은 상태다. ‘뉴발란스’는 지난해 1조 2천억 원의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7% 성장한 1조 4천억 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아디다스’는 매출을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2024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9천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1조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견 브랜드에서는 ‘데상트’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2023년 10% 성장을 시작으로 2024년 18%, 2025년 10% 등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역시 10% 성장한 3,3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러닝화, 스니커즈 등 신발 카테고리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올해 탄력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스포츠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식스’와 야구, 풋살 시장에서 활약 중인 ‘미즈노’ 등 정통 스포츠 브랜드들도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스포츠 시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러닝’ 카테고리를 가장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러닝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꾸준히 흥행 중인 야구와 풋살, 테니스 등 브랜드별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강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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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 |
■아웃도어
대형 브랜드는 내실 강화, 신규는 공격 확장
아웃도어 업체들은 공격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체질 개선, 제품 혁신 등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활동 증가와 함께 일상에서의 아웃도어 의류 활용이 증가하는 등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성장이 일부 브랜드에 국한하고 있다는 점과 신규 브랜드 진출에 따른 소비 분산으로 보수적인 움직임이다.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 브랜드들은 적게는 5~10% 매출 성장을 목표로 잡는 분위기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던 디스커버리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도 올해 반등을 통해 성장세로 돌아선다는 계획.
특히 유통 확장을 통한 외형 확대는 비효율이라는 판단, 개편을 통한 효율 극대화에 주력한다. 또 소비자의 변화된 요구에 적응하기 위한 상품 전략의 정교함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몽벨, 살로몬, 마무트, 디오디, 시에라디자인 등 라이징 브랜드들은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유통망 확대와 함께 공격적인 물량 공급을 통해 작년에 이어 탄력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까지 3년 연속 1조 원 이상 매출 달성을 기록한 ‘노스페이스’는 성장의 핵심인 ‘화이트라벨’을 통해 주력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며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코닥어패럴’은 성수점, 명동점, 홍대점, 광장시장점 등 차별화된 리테일 전략을 올해 역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들의 진출도 주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가 작년 하반기 캡슐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헬리녹스웨어’가 연말까지 10개 내외의 단독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넬슨스포츠는 신규 브랜드로 ‘코토팍시’를 런칭, 연내에 3~4개 매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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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노마골프 |
■골프웨어
올해도 침체 예상…유통·물량 소극적 편성
골프웨어 업계는 올해 역신장 흐름이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내실을 다지면서 반등의 기회를 엿본다.
골프웨어 시장은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작년까지 상반기까지 3년간 큰 폭의 역신장 흐름을 보였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역신장 폭이 줄어드는 흐름을 나타내면서 올해는 작년과 보합 또는 소폭 성장세로의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부분 업체는 유통 수는 유지하는 선에서 점포당 매출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계획을 잡고 있다. 매출은 동일 매장 기준으로 5% 내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기업에서는 한성에프아이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주목된다. 레노마골프, 테일러메이드를 전개 중인 한성은 올해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특히 ‘레노마골프’는 시즌마다 20개 이상 매장 수를 늘려 연말까지 40개 점 이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테일러메이드’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핑, 파리게이츠, 세인트앤드류스는 5~8% 성장을 목표로 한 가운데, 팬텀과 마스터바니 에디션은 10% 이상 큰 폭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데상트코리아는 작년부터 성장세로 돌아선 ‘데상트골프’를 중심으로 ‘먼싱웨어’도 올해 반등을 노린다. 2개 브랜드 모두 유통과 물량 확대를 통해 10% 이상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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