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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주얼리 워크숍 |
모던한 초경량 주얼리, 체인 브랜드 강세
금 가격, 환율 상승에 홀세일 수량은 줄어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관장 페르난디도 구엘리)와 이탈리아 귀금속 연합 페더오라피(FederOrafi)가 주관하는 이탈리아 주얼리 B2B 트레이드쇼 ‘이탈리안 주얼리 워크숍’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강남구 가로수길 이탈리아 쇼룸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파인 주얼리, 체인, 커스텀 주얼리 등 총 21개 이탈리아 주얼리 기업들이 참가, 국내 바이어들과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백화점, 홈쇼핑, 주얼리 전문 업체, 수입 전문 업체들이 방문했고, 바이어는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이는 최근 주얼리 구매가 상승하는 등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기 때문. 다만 이번에 금 값 폭등에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홀세일가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 구매 수량은 다소 줄었다.
주최 측은 국내 시장에 적합한 브랜드 중심으로 참여를 유도, 신규 참가사가 크게 증가했고, 국내 주얼리 트렌드가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이동하면서 모던, 심플 디자인의 체인이나 주얼리들이 인기를 누렸다. 이에 이탈리아 제품들의 강점인 화려하고 앤티크한 판타지 주얼리의 참가 비중은 점차 줄고 있다. 기능적으로는 국내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초정밀 커팅 기술, 초경량 아이템 등이 특히 반응이 좋았다.
브랜드 중에서는 그라치엘라 브라치엘리지니, 오르소그리지오, 쿼드리오포질리오 등이 주목을 받았다.
‘그라치엘라 브라치엘리니’는 이번이 3번째 참가한 브랜드로 이미 다수의 국내 거래처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는 롯데, 현대 홈쇼핑 등 주요 유통사와 홈쇼핑 판매 방송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을 가졌다.
‘쿼드리오포질리오’는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모티브로 한 파인주얼리로 국내 시장에도 적합, 수주 상담이 이어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한 ‘질로로(Giloro)’는 나비, 꽃 등 자연을 모티브로 볼드한 쉐입에 정밀한 세공의 판타지 하이엔드 주얼리다. 리테일가가 4,000~6,000달러에 달할 정도로 높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글프라텔리 보보’도 전시에 참가했다. 1977년 비첸차 트리시노에서 시작된 주얼리로, 세심한 디테일에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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