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 5대 백화점 65개 점포 매출 순위

발행 2026년 01월 0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왼쪽부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 강남점 3조 6,717억 원으로 9년 연속 정상에

양극화 심화…1조 넘긴 13개 점포 총매출 7.1%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백화점의 매출 실적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국내 5대 백화점 65개 점포의 매출을 합산한 결과, 총 40조 4,402억 원으로 전년 동일점 기준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백화점 유통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10% 이상 고성장 이후, 2023년과 2024년은 1.7%, 0.9% 증가로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지난해 3.4%로 다시 반등 분위기를 나타냈다.

 

그 가운데 점포별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연 매출 1조 원 규모의 대형 점포들은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중ㆍ하위권 점포들은 대부분이 역신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총 37개 점포가 역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점포는 13개로 전년보다 1개 늘어났다. 신세계 Art&Science가 2024년 9,710억 원에서 지난해 7.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신세계가 5개 점포로 가장 많은 1조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현대 4개, 롯데 3개, 갤러리아 1개 순이다.

 

1조 원 이상 13개 점포의 매출은 총 23조 6,288억 원으로 전년보다 7.1%나 증가했다. 전체 65개 점포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더욱 높아져 58.4%에 달한다.

 

점포별 매출은 신세계 강남점이 3조 6,717억 원을 기록하며 9년 연속 톱 자리를 유지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 국내 백화점 사상 최초로 2조 원을, 4년 만인 2023년에는 3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4년에는 7.3%, 2025년에는 10.4% 등 높은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4조 원을 넘어설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3조 원을 돌파한 롯데 잠실점은 8% 성장한 3조 3,010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신세계 강남점과 함께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잠실점은 2022년 2조 원 돌파에 이어 2년 만인 2024년 3조 원을 달성하며 초우량 점포로 거듭났다.

 

2조 원대 점포는 2024년 2개(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 본점)에서 지난해에는 현대 판교점이 추가되면서 3개로 늘어났다. 현대 판교점은 17.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롯데 본점도 각각 7.4%, 6.1%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1조 원대 점포 중에서는 순위권 변동이 주목된다. 더현대 서울이 10위에서 7위로, 현대 본점은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무역센터점은 7위에서 8위로, 신세계 본점은 7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유통사의 실적을 보면, 롯데는 31개 점포에서 총 14조 2,525억 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3% 신장했고, 신세계는 13개 점포에서 총 13조 3,435억 원으로 5.7% 신장했다. 현대는 12개 점포에서 9조 1,049억 원으로 4%의 신장했다. 특히 신세계는 롯데와의 매출 규모를 1조 원 이내로 좁히면서 점유율 격차를 상당히 좁혔다.

 

빅3 유통사의 점유율은 롯데가 35.2%로 가장 높다. 지난해보다도 0.4%P 증가했다. 중·하위권 점포들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잠실점·본점·부산점·인천점 등 우량 점포들의 활약이 좋았다.

 

2위는 신세계로 전년보다 1.3%P 증가한 3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롯데와 2.2%P 차이다. 신세계 역시 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본점·Art&Science 등 1조 원 이상의 대형 점포들의 활약이 주효했다.

 

현대는 22.5%로 전년보다 1.2%P 감소했다. 지난해 6월 디큐브시티점이 폐점하면서 점포 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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