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전경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1년차였던 지난해 말 누적 매출 3000억원, 올 상반기에는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넘기며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도 하노이 인구의 3배에 달하는 2500만명을 돌파하며, 개점 2년만에 하루 평균 5만명이 찾는 하노이 현지 최고의 국민몰로 부상했다.
이러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 기저에는 현지의 수요를 주도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한 ‘콘텐츠 기획력’이 있다. 매출 선두 그룹에 올라 있는 자라, 유니클로, 무지, 풀앤베어, 마시모두띠 등 5대 SPA 브랜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쇼핑몰은 현지에서 롯데몰이 유일하다.
또한, 외식이 일상인 현지 문화를 파고들며, ‘프리미엄 미식 성지’ 로도 입지를 굳혔다. 인기 K 푸드 및 전국 로컬 맛집을 대거 유치해, 외식 수요를 공략했다.
이러한 인기에 올해 7월에는 K푸드의 인기를 반영한 떡볶이 뷔페 브랜드인 ‘스파이시 박스’, 9월에는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멘 음식점 ‘이푸도 라멘’을 추가 유치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베트남 최초로 ‘스파코라 바이 하이디라오’ 바비큐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형 쇼핑몰로 주목 받고 있는 이유에는 ‘팝업’의 공도 크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제품 최초 공개 행사 등 단독 팝업 등을 잇달아 유치하며, 유행을 앞서 가늠할 수 있는 트렌드 척도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4년에는 50회, 올해는 8월까지 70회의 팝업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팝업을 확대하면서 지금까지 누적 150회 가량의 팝업을 열었다.
고객 저변이 크게 확대되면서 롯데백화점이 보유한 ‘우수 고객 관리 노하우의 현지화’ 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개점 초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의 VIP제도인 ‘에비뉴엘’ 제도는 현지 실정에 맞게 지속 업그레이드 하면서, 현지에서도 호평 일색이다.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기프트 팝업을 통해, 연말을 만끽할 ‘하노이 지역 최대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후 매 연말마다 크리스마스 테마 팝업 등 풍성한 볼거리, 체험 거리 등을 마련해 큰 이목을 끌었다.
오는 10월 1일부터 한달 간 세계적 인기인 라부부 등 한정판 피규어를 찾아볼 수 있는 대규모 ‘팝마트의 오피셜 IP 팝업’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은 개점 10주년에 맞춰 아르마니 뷰티 최초 유치 등 상품군 전체를 재조정하는 대규모 새단장을 지난해 완료했고, ‘롯데백화점 호치민점’은 명품 매장 유치 및 호치민 최대 규모 골프 조닝 조성 등을 통해 ‘럭셔리 백화점’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롯데몰 자카르타점’은 롯데 엘리, 광야, Korea 360 등 한국을 테마로 한 대형 테넌트 유치를 통해 자카르타 현지의 K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내년 3년차를 맞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높아진 현지 위상에 걸맞게, 전체 매장의 약 20% 가량을 새롭게 리뉴얼 한다. 인기 매장을 글로벌 수준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격상하고, 상권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 도입을 위한 공간 조성에 나선다.
이 밖에도 베트남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부지 물색 등 추가 출점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도 지속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