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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상권 /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
홍대 - 투어버스 구간 매출 상승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달 유동 인구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매출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정차하는 구간에 있는 매장들이 특히 좋다.
투어 버스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K팝 아이돌 굿즈숍이 있는 곳에 선다. 주요 스팟으로 ‘탑텐’ 매장 앞이 꼽힌다. ‘탑텐’ 매장은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좌측에 바로 위치해 있는데, 이 근처에는 ‘위드뮤’가 입점해 있는 AK플라자 등 K팝 앨범과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이 많다.
‘탑텐’ 매장은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20% 뛰었다.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지난달 중순 입고되기 시작한 추동 시즌 상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들은 소비력도 좋아 객단가가 높게 형성됐다.
서교동 골목에는 이제 투어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데, 이 영향 때문인지 매장별 매니저들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이 체감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상당수 영패션 브랜드가 서교동 골목은 핫 플레이스로의 기능이 여전하다고 판단해 직영점 오픈 우선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유니섹스 캐주얼 ‘와이케이’가 ‘리’ 맞은편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성수·뚝섬 - 패션과 뷰티, 외국인 수요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휴가철을 맞아 서울·경기 외 지역에서 여행 온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팝업은 월평균 40~50개가 열리고 있으며, 정규 매장과 사무실은 증가 추세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성수역의 수도권 지하철역 1~7월 일 평균 승하차 인원 순위는 11위로, 승객은 9만7,25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만2,000여 명이 늘었고, 순위는 세 계단 상승했다. 2019년과 비교 시 26계단 상승, 인원은 3만7,000여 명이 늘었다.
특히 외국인 증가가 주목된다. 성동구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은 300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외국인 방문객은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구는 예상한다.
소비는 패션과 뷰티 매장으로 집중되고 있다. 상반기 외국인 카드 결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6.7% 증가한 1천315억 원을 기록했는데, 결제 비중의 95% 이상이 의류와 화장품이었다.
최근 오픈한 매장은 뷰티 ‘라카’, 패션 ‘키크’, ‘엘무드’, ‘바운더리’ 등이 있으며, 신사옥은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열었다. 아이아이컴바인드 신사옥에는 전개 브랜드로 구성된 매장 ‘하우스 노웨어 서울’이 열린다. ‘하우스 노웨어 서울’에서는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 ‘어티슈’를 선보이고, 신규 브랜드 ‘누플랏’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태원·한남동 - 팝업과 쇼룸 개설 늘어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 따르면 올 2분기 공실률은 한남·이태원이 11.2%로 지난해 동기 대비 –0.3% 낮아졌다. 서울 7대 상권 중 성수(3.4%)와 명동(4.9%)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태원역 근처 세계음식문화거리를 중심으로 한 메인 건물을 제외하고는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2층에 위치한 클럽·펍·주점들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 지역과 공간에는 공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상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팝업과 다양한 행사도 열리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성복 ‘스테이피플’ 팝업스토어, 타르틴 베이커리의 ‘베이커리 레이브 파티’ 등이 열렸다. 신규 매장은 전자담배 ‘네스티 쇼룸’이 오픈했다.
한남동 방면은 매장 오픈과 외국인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 브랜드들이 인기가 높다. ‘포터리’, ‘오픈와이와이’, ‘이미스’, ‘블루엘리펀트’, ‘폴리테루’ 등이 대표적이다. 신규 매장은 캐주얼 ‘낫포너드’, 뷰티 ‘수집미학’, 명품 거래 플랫폼 하츠인한남 ‘프리이빗 명품 라운지’ 등이 있다. 퇴점은 한남동 유명 카페 ‘엔트러사이트’가 있으며, 그 자리에는 요가 ‘알로 요가’가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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