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 /사진=어패럴뉴스 |
강남역 - 연말 모임에 매장 유입도 늘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연말을 맞아 단체나 소규모 모임으로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매장 유입 고객도 증가했다.
11월 말, 12월 초중순과 비교해 겨울 아우터 판매가 줄기는 했지만, 각 매장에서 다양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판매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스포츠 매장에서는 아우터, 플리스 등이 중심이며, 슈즈 멀티숍에서는 방한 부츠 등 시즌성 제품들의 판매가 좋다.
매출은 매장별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12월에는 전반적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상트’와 ‘뉴발란스’ 등 일부 매장들은 전년보다 실적이 크게 늘었다.
12월 들어서는 상권의 변화가 거의 없다. 9월 말 ‘다이소’가 500평 규모의 강남역 최대 매장을 연 것과 11월 말 ‘룰루레몬’이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 것 외에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룰루레몬’은 신논현역 인근 ‘애플’ 매장 옆에 3개 층 규모로, 남성 전용층 구성 등 차별화된 MD가 주목된다.
신사동 가로수길 - 아미, 올버즈 줄줄이 철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겨울 들어 유동객, 매출까지 동반 하락, 상권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
유명 브랜드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 미국 슈즈 ‘올버즈’는 2021년 오픈 국내 1호 매장을 최근 철수했다. 백화점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로드숍을 중단하게 된 것.
대기업도 결국 손을 들었는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리미엄 패션 ‘아미’ 직영점도 2022년 문을 연 지 3년 만에 철수했다.
해외 패션, 대기업 운영 브랜드 매장 수가 매년 감소, 전년 대비 20~30% 이상 줄었다. 심지어 팝업스토어 운영 비중도 눈에 띄게 줄었다.
공실은 매년 늘고, 임대료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 지역 상가 공실률은 올해 27%(3분기 기준), 상가 기준 3.3㎡당 임대료는 23만3,640원 수준이다. 메인 로드 공실은 40~50%에 달한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 ‘세이브힐즈’가 신사동 방향 세로수길에서 아르켓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매장이 종전 대비 두 배 이상 커졌다.
신사 가로수길 상인회(회장 김현겸)는 강남구청과 함께하는 ‘2025년 강남구 로컬브랜드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대대적인 상권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압구정 - ‘베이프’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해 12월에는 젊은 층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 증가로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특히 연말 모임으로 저녁 시간대 식당, 술집 등에 인파가 몰렸다.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 일본, 태국 순으로 많았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위글위글’ 플래그십 스토어는 12월 한 달간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이 전체 67%에 달했다. 이들은 실제 구매 전환율도 좋아 매출을 견인했다.
무신사트레이딩이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일본 스트리트 패션 ‘베이프’가 12월 23일 오픈한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가 이슈다. 위치는 ‘말본6451’ 매장 옆이다.
도산대로는 최근 2년간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신규 매장들이 대거 들어서며 공실률이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속 제로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도 브랜딩에 탁월한 상권으로 파워가 높아지면서 출점을 준비 중인 패션 브랜드들이 잇따라 권리금이 치솟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