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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뷰티 광장시장점 /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
폰드, 코웰, 큐앤드비 등 자회사가 주도
지난 1년간 뷰티 브랜드·유통 주로 인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대명화학(회장 권오일)이 K패션에 이어 K뷰티로 영토를 확장한다.
이 회사는 투자와 인수를 통해 패션, 유통, 물류 등을 전방위적으로 확장, 자회사 45개, 브랜드 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부터 패션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단숨에 패션 업계 큰손이 됐다.
2020년부터 최근까지 패션 위주로 거침없이 확장해 오다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한동안 투자 정체기를 유지했다.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통합, 재편 중인 가운데 올해부터 돌연 뷰티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뷰티 사업은 폰드그룹, 코웰패션, 큐앤드비인터내셔날 등의 자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폰드그룹은 2023년 코웰패션으로부터 인적 분할한 회사로 비비씨어스, 수퍼드라이 등을 비롯 이너웨어 등을 전개 중이다. 1년 사이 신규 M&A는 대부분 뷰티 브랜드이거나 뷰티 사업과 연계된 유통, 플랫폼 등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K뷰티 전문 글로벌 플랫폼사인 모스트의 지분 50%를 확보했다. 모스트는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30여 개 K뷰티 브랜드를 북미, 대만, 멕시코 등에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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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넘버 쓰리‘ 홈페이지 캡처 |
얼마 전 ‘조선미녀’ 최초 기획자인 김강일 대표가 세운 화장품 유통 플랫폼 올그레이스를 190억 원(지분 100%)에 인수했다. 인수와 동시에 이달 K뷰티 큐레이션 브랜드 ‘픽넘버 쓰리(Pick No.3)’를 런칭, 오는 30일 북촌에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내 총 1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폰드그룹은 이외에도 골든피쉬크리에이티브 등 뷰티 관련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화장품 매출 비중을 현재 11%에서 내년 2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코웰패션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법인으로 코트리, 랩에이치, 씨에프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어뉴골프’를 전개중인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은 국내 최초 도심형 초저가 뷰티 아울렛 ‘오프뷰티’를 6개월 전에 런칭했다. 현재 60여 개 브랜드, 500가지 이상의 제품을 판매 중이며 할인율은 최소 20%, 최대 90%에 달한다. 6월 광장 시장점을 시작으로 7월 망원점, 고대점, 모다아울렛 구리남양주점 등 첫 해 40개 점을 확보하고 내년까지 100개 점을 구축한다.
‘코닥 어패럴’ 등을 전개 중인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자회사 하이라이트뷰티스는 코스메틱 브랜드 ‘키르시 블렌딩’을 전개 중이며 해외 세일즈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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