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 티르티르, 스킨푸드 입주
최근 임대차 계약, 인테리어 공사 중
[어패럴뉴스 최유진 기자] 조선미녀, 티르티르, 스킨1004 등 뷰티 브랜드를 운영중인 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이 내년 3월 본사 이전을 확정했다.
이 회사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현재 본사를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에프앤에프 빌딩으로 이전한다. 이를 위해 최근 에프앤에프 빌딩의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다.
강남 본사에는 우선 조선미녀, 티르티르, 스킨푸드가 입주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계열사인 스킨1004(크레이버코퍼레이션), 라운드랩, 하우스오브허, 아이유닉 등은 검토 중이다.
구이글로벌은 최근 보유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본사 확장 이전을 계기로 핵심 브랜드들의 글로벌 확장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구다이글로벌은 2016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로, 2019년 브랜드 ‘조선미녀’를 인수한 뒤 해외 시장에 진출, 급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 성장한 뒤, 국내로 역수출하는 방식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 중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작년 한 해에만 티르티르, 라카코스메틱, 크레이버코퍼레이션(스킨1004) 등 세 곳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M&A(인수합병)을 진행, 2023년 1300억원의 연매출이 지난해 9000억원 대로 성장했다.
최근 ‘독도 토너’로 유명한 서린컴퍼니를 추가로 인수, 올해 연간 매출액이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라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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