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홈, 빈센트 반 두이센 네 번째 컬렉션 출시
발행 2025년 06월 12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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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라홈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라홈(Zara Home)이 벨기에 출신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빈센트 반 두이센(Vincent Van Duysen)과 협업한 네 번째 챕터를 공개했다.
이번 디자인 서사의 중심에는 ‘소파 02(Sofa 02)’가 있다. 모던한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구성과 변형이 가능한 모듈형 시스템으로 설계됐고 가죽 시트와 오크 프레임은 이전 컬렉션의 언어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데이베드 02(Daybed 02)’는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차분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심 오브제로서 안정감과 세련미를 담았다.
‘라운지 체어 03(Lounge Chair 03)’은 더욱 유기적인 감성을 드러낸다. 간결한 실루엣 안에 풍성하게 채워진 푹신한 가죽 쿠션은 직관적인 편안함과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건축적 감각이 돋보이는 ‘사이드 테이블 05(Side Table 05)’은 대담하고 미니멀한 조각품으로 탄생했다. 빔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테이블은 거울처럼 반짝이는 크롬 스틸 소재로 제작돼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모호한 형태의 미학은 ‘램프 03(Lamp 03)’에서도 이어진다. 절제된 디자인의 포인트 조명으로 벽을 향해 바닥에 놓거나 책장 틈새에 배치하는 등 공간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컬렉션의 기반이 되는 ‘러그 04(Rug 04)’는 질감이 풍부한 울 소재로 제작됐으며 마치 대지의 균열을 연상케 하는 표면은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며 느림과 관찰, 그리고 사색적인 삶의 리듬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오브제 06(Object 06)’은 빈센트 반 두이센이 사랑한 반려견에게 바치는 조용하고도 감성적인 헌사로, 단순한 형태와 소재를 넘어 기억과 애착, 삶의 방식에 대한 개인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컬렉션은 6월 12일부터 자라홈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자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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