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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리버스 이천 물류 허브 |
AI 기반 물류 프로세스 혁신
내달 택배 물동량 80만 건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국내 이커머스 업계 당일배송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 기반으로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꾀하고 있는 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주목받고 있다.
딜리버스는 2022년 물류 자동화·간소화·최적화를 핵심으로 AI 딥러닝 기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Dynamic Clustering) 기술을 개발, 이를 활용한 당일 도착 보장 택배 서비스 ‘딜리래빗’을 런칭했다.
딜리버스는 일반 택배사들이 3~4단계를 거치는 번거로운 잡화 과정을 다이내믹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해 1단계로 줄였고, 배송 기사 각각 고정된 권역을 전담하는 구조의 비효율성을 제거했다.
AI가 매일 배송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분석해 당일 가장 많은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구역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생성, 이 최적화된 정보에 따라 분류된 상품은 전국 무인 거점으로 옮겨진다. 배송 기사는 이곳에서 상품을 인수하고, 배송 앱에 안내되는 동선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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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리버스 자동 분류 로봇 |
지그재그, 부스터스, 애슬러, 젝시믹스, 말본골프, 코닥어패럴, 딘트, 분크, 오르시떼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자사몰 매출 비중이 큰 브랜드가 잇따라 ‘딜리래빗’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남성복 ‘포터리’가 새로운 고객사로 계약을 체결했다.
딜리버스는 당일배송 전문 기업 중 가장 넓은 서비스 범위를 확보하고 있다. 초창기 서울, 경기·인천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커버리지는 지난 2월 충남 천안, 아산시로, 5월 대전광역시로 확장했다. 이로써 월간 물동량이 지난 6월 처음으로 50만 건을 돌파했고, 다음 달에는 8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범위는 이르면 연내 대구, 부산, 광주광역시까지 넓힐 계획이다. 단기간 내 지역 확대, 이는 스케일업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기에 가능했다. 물량 급증에도 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소분류 방식, 무인 거점 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
지난해 12월 경기도 이천으로 확장 이전한 물류 허브(1,600평 규모)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시간당 분류 생산성을 약 112% 높였다. 최첨단 자동 분류 로봇 200여 대가 하루 최대 10만 개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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