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삭스 글로벌, 파산 위기 직면

발행 2025년 12월 30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삭스 피프스 애비뉴

 

니만마커스 인수 후 자금 조달 난항

버그도프굿맨 지분 매각 성사 안 돼

 

지난해 12월 니만마커스그룹을 26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 캐나다 허드슨 베이 소유의 삭스 글로벌이 이달 말로 만기가 도래하는 1억 달러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챕터 11(미국 기업회생 절차)‘에 의한 파산을 고려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12월 말 1억 달러 부채 상환을 앞두고 제한된 선택에 직면한 이 회사는 재산 매각 등 긴급 자금 조달 방안에 나섰다. 일부 대출 기관들은 삭스 글로벌의 현금 필요성을 평가하기 위한 비공개 모임을 가졌으며, 자금 조달의 한 형태인 잠재적 채무자 소유 대출에 초점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허드슨 베이는 삭스를 통한 니만마커스 인수 과정에서 아폴로 매니지먼트의 11억 5,000만 달러, 월가의 은행 신디케이트로부터 20억 달러의 부채 조달로 자금을 조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삭스와 삭스 피프스 애비뉴, 삭스 피프스 애비뉴 오프, 니만마커스, 버그도프굿맨 등을 한 울타리에 모아 삭스 글로벌을 런칭,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명품 수요 침체와 공급 업자들과의 마찰이 겹치며 지난 7월 1분기만 1억8,400만 달러의 손실(니만마커스 제외)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부채와 매출 부진으로 삭스 글로벌은 지난 1년간 파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절차를 밟아왔다. 5월에 크리딧 솔루션으로부터 3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한데 이어 6월에는 채권자들과 재융자 합의를 이끌어냈고, 9월에는 버그도프굿맨의 지분 40%(10억 달러 상당)를 매각키로 하고 인수자를 찾았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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