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지속된 가격 인상, 소비자 발길 아울렛으로
발행 2026년 01월 0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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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명품 스토어 |
명품의 35~40% 할인 판매
이익률 15~16%로 떨어져
명품 가격 인상이 소비자 발길을 아울렛이나 신규 브랜드로 돌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와 이탈리아 명품 제조업자 협회 알타감마의 보고서를 인용해 명품 업계가 펜데믹 이후 가격을 1.5배에서 1.7배까지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명품 브랜드의 35~40%는 주로 아울렛을 이용해 할인 판매를 했고, 이는 10년 전보다 최소 5%가 증가한 수치로 비교됐다.
이로 인해 이익률은 2012년 23%를 정점으로 2021년 21%, 지난해에는 최저인 15~16%로 떨어졌다. 이 같은 추세는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보다 가격 상승을 거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베인앤컴퍼니의 글로벌 럭셔리 책임자 클라우디아 다르피지오는 파이낸셜 타임스에 “소비자들이 정가를 지불하는 것을 멈췄다는 것은 절약의 표시라기 보다 럭셔리의 가격 대비 가치가 균형을 잃었다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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