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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성 신임 대표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가 내년부터 조직을 사업 부문과 사업지원 부문으로 이원화하고 2인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조남성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조만호 대표와 2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무신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업무 영역별로 ‘C-레벨(Chief-level)’ 책임제를 도입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무신사는 2026년 1월부터는 비즈니스(사업) 실행과 사업지원을 담당하는 2인의 각자대표 아래 CCO(최고커머스책임자), CBO(최고브랜드책임자), CGO(최고글로벌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CLO(최고법무책임자), CPRO(최고홍보책임자), CHRO(최고인사책임자), CDeO(최고디테일책임자) 등 영역별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해 책임 경영에 나선다.
무신사는 이번 개편으로 재무, 법무, 홍보, 인사 등의 사업지원을 총괄하는 조남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CHRO를 겸임하는 조남성 신임 CEO는 사업 실행을 빠르게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무신사스러운’ 조직 체계를 글로벌로 이식시키기 위한 지원의 역할을 강화한다.
조남성 대표는 25년 이상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전략적 조직 성장과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글로벌 인사 및 조직행동 분야의 전문가다. LG전자와 퀄컴에서 글로벌 인사체계 및 인사 개발 전략을 구축했고, 이후 쿠팡과 SK On 등 핵심 기업에서 조직 문화를 주도하며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견인했다.
미국,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중국, 동남아 등) 국가에서의 조직 전개 과정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신사에 합류한 이후에는 조직 관리체계 고도화 및 조직 역량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박준모 대표는 당분간 무신사를 자문하며 개인적인 다음 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 체계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영역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실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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