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캐주얼 ‘아캄’, 올해 10배 폭발적 성장
이슈브랜드 - 아캄

발행 2025년 12월 0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아캄

 

브랜드 DNA 담은 과감한 디테일 디자인

MZ 패션 코어층 저격…견고한 팬덤 형성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온라인 패션 시장에는 팬데믹 기간, 단기간 내 고성장한 브랜드들 성공 사례가 잇따르면서, 수많은 신진 브랜드들이 등장했고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최근 1~2년 사이 온라인 시장 자체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업계는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둔 브랜드가 나타날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 내다봤다.

 

‘아캄’은 이를 깨고 올해 10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뤘다. 영광의(대표 김광영)가 2022년 런칭한 빈티지 캐주얼 ‘아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캄’은 빈티지 캐주얼이란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기성 틀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디테일 디자인을 내세우며, MZ 패션 코어층을 사로잡았다.

 

‘아캄’은 무신사를 중심 유통 채널로, 지난해 25억 원, 올해 11월까지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 연간 목표 매출액이었던 80억 원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15억 원을, 이 기간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1시간 만에 3억5,000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완판됐던 아우터 리오더 물량을 판매했는데, 이도 대부분 소진했다.

 

 

이 추세라면 연내 120억 원 이상 매출을 낼 것으로 보인다. ‘아캄’은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춘하, 추동 시즌 SKU를 각각 전년 대비 200% 늘려 270개, 230개로 구성했고, 초도 물량 역시 2배 이상 확대했는데 판매 급증으로 리오더 수량도 2배 가량 증가했다.

 

김광영 대표는 “요즘 팬덤이 형성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캄’은 패션 코어층이 중심 고객으로 자리 잡으며, 이들의 바이럴을 통해 견고한 팬덤이 구축됐다. 이를 입증하듯 매출을 견인한 상품들은 대중적인 디자인보다 브랜드 고유의 무드를 강하게 담은 사이드 라인 스톤 데님 팬츠 등이 꼽힌다.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간 브랜딩 전략도 주효했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는 ‘아캄’ 스타일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낸 영상을 꾸준하게 업로드하고 있다. 팔로워 수는 올해만 5만 명 이상 늘었고, 최대 80만 조회수를 기록한 릴스도 탄생했다.

 

브랜드 볼륨이 커짐에 따라 최근에는 디자인, 비주얼 등 팀별 리더급 인력을 기용했다. 내년에는 국내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중점을 둔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 입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은 현재 무신사 글로벌, 조조타운 무신사숍에 입점해 반응을 살피고 있는데, 일본 시장을 우선순위로 내년 팝업스토어 운영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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