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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남성복 조닝 /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
수입·이머징 영향 적고 충성도 높아
신장률 ‘준지’, ‘알레그리’, ‘타임’ 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방권 주요 10개 백화점 남성 컨템포러리·디자이너의 올해 11월 누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신장했다. 수도권과 달리 2년 연속 역신장을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비상계엄, 조기 대선 등 정치적 혼란과 변덕스러운 날씨, 고물가 등 대내외적인 상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방권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이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대비 대체할 브랜드가 적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수입·이머징 브랜드들은 아직 지방권까지 크게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역신장한 달은 1월(-5.5%), 5월(-2.7%), 6월(-3.9%), 8월(-4.2%)이 있었다. 1월이 가장 크게 역신장했다. 신장한 달은 2월(5.5%), 3월(4.8%), 4월(7.5%), 7월(6.7%), 9월(0.04%), 10월(6.8%), 11월(12.8%)로, 11월은 연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대비 추위가 간헐적으로 이르게 찾아오면서, 추동 아우터 구매 시기가 앞당겨졌다.
브랜드별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22.3%), LF의 ‘알레그리’(10.2%), 한섬의 ‘타임’(9.7%) 등이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섬의 ‘시스템옴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띠어리’, 한섬의 ‘클럽모나코’ 등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의 ‘송지오’, 쏠리드의 ‘솔리드옴므’, ‘우영미’, LF의 ‘질스튜어트뉴욕’, 한섬의 ‘DKNY’ 등은 모두 역신장했다.
점유율은 ‘타임옴므’(16.9%), ‘띠어리’(16.1%), ‘송지오’(14.2%) 순이 었다. 3개 브랜드만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해 상위권 쏠림이 커지고 있다. 3개 브랜드를 합치면 47.2%로 절반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은 없었다.
점포별 매출 순위 1등은 ‘타임옴므’가 5곳으로 가장 많았다. 신세계 광주(32억), 롯데 부산(18억), 갤러리아 타임월드(16억), 현대 대구(15억), 현대 울산(10억)에서 선두였다.
그다음으로는 ‘띠어리’가 3곳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신세계 대구(12억 대), 갤러리아 센터시티(8억 대), 롯데 대구(4억 대)에서 가장 매출이 높았다.
이 외에는 ‘솔리드옴므’는 신세계 대전(16억), ‘우영미’는 신세계 센텀시티(30억) 등 모두 1곳에서 1등을 기록했다.
점포별로는 6곳이 신장했다. 갤러리아 센터시티 16.8%, 갤러리아 타임월드 15.9%, 롯데 대구 11.3%, 신세계 센텀시티 2.7%, 현대 대구 4.7%, 현대 울산 5.8%를 기록했다.
역신장은 4곳이었다. 롯데 부산 –9.8%, 신세계 광주 –5.6%, 신세계 대구 –17.2%, 신세계 대전 –14.7%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신세계 광주, 신세계 센텀시티가 1, 2위를 차지했다. 모두 10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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