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백화점 아동복 조닝/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
뉴발란스, 플레이키즈프로 등 쏠림 심화
아웃도어 키즈, 백화점 닷컴서 물량 공세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올해 4월까지 백화점 3사 아동복 PC 매출은 보합세를 겨우 유지했다.
지난해와 같이 매출은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보완하는 구조를 띠었다. 특히 대물량을 전개하는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이월 상품을 판매하며 매출을 냈다.
월별 매출 등락 폭은 커졌다. 1월에는 설 명절, 막바지 아우터 판매로, 3월에는 등교 데일리룩 판매로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신학기 특수를 누리던 2월에는 책가방 판매 부진으로 대부분 브랜드 매출이 하락했다.
신학기 책가방 시장에서 2위 매출 볼륨을 가져가던 파스텔세상이 지난해 사업을 종료하면서, 여러 브랜드로 매출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급격히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백화점 대비 저렴한 온라인 기반 브랜드로 이탈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4학년생 재구매 고객 이탈이 두드러졌다.
어린이날 특수를 받는 4월에도 선물 수요가 감소하며 매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황 악화로 브랜드 간 양극화는 더 두드러졌다. ‘뉴발란스키즈’, ‘플레이키즈프로’ 등 소수 상위권 브랜드로 쏠림 현상이 심화했다.
특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는 ‘뉴발란스키즈’는 나머지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1월, 3월에는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4%, 32% 신장, 유일하게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로 꼽혔다. 4월에도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얻었던 프리들(러닝 샌들) 출시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고, 백화점당 매출로 1억600만 원을 기록했다. 1억 원을 넘긴 브랜드는 ‘뉴발란스키즈’ 뿐이다.
‘노스페이스키즈’도 빠르게 마켓셰어를 확대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아우터 판매에 강해 겨울 매출이 좋다. 1월에는 백화점당 매출로 1억2,100만 원을 기록, 가장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이 큰 수입 아동복에서는 ‘리틀그라운드’가 선전했다. TD 캐주얼 아동복에서는 ‘닥스키즈’가 철수하면서 ‘랄프로렌칠드런’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졌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