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16개 백화점 핸드백 매출
롯데 잠실, 본점 등 쏠림 심화…그 외 점포 하향평준화

발행 2025년 08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백화점 핸드백 조닝 /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관광객, 온라인, MZ브랜드 비중 높은 점포 선방

‘닥스 액세서리’ 조사 점포의 절반 이상에서 1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6개 백화점의 핸드백 매출은 하향세가 지속된 가운데, 브랜드별, 점포별 양극화도 뚜렷해졌다.

 

전체 브랜드가 신장한 점포는 전무하고, 신장한 브랜드 비중도 최대 50%로 줄었다. 동시에 상위권 점포 쏠림도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총 10억~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가장 많은 곳은 롯데 본점, 잠실점으로 점당 4개에 달했다. 뒤를 이어 롯데 영등포, 노원, 인천터미널, 신세계 강남점, 현대 천호, 미아점이 각각 1개로 조사됐다. 온라인 매출이 포함되고, 관광객 비중이 높은 점포일수록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닥스액세서리’가 8개 점에서 1위를 차지했고 분크, 헤지스 액세서리가 2개 점, 엠씨엠, 루이까또즈, 쌤소나이트 등이 각각 1개 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롯데 본점은 입점 브랜드 수가 매년 줄어, 지난해 15개에서 현재 13개가 영업 중이다. 하지만 현재 조사 점포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이 점은 팬데믹 이후 보복심리와 관광객 유입으로 회복세를 보이다 작년부터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해는 전체의 71%가 신장했지만 올해는 31%만 신장했다. 전년 대비 신장한 브랜드 비중도 축소, 지난해 16%P, 올해는 40%P나 하락했다. 신장률은 ‘헤지스 액세서리’가 22%, ‘쌤소나이트’가 6%로 가장 높았다. 평균 신장률도 지난해 20%에서 올해 7%로 하락했다.

 

매출은 ‘엠씨엠’이 26억 1,800만 원으로 1위를 회복했고, 뒤를 이어 ‘닥스 액세서리’가 23억5,900만 원으로 2위를, ‘쌤소나이트’가 17억6,000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관광객 비중이 높은 만큼 외국인 선호도 높은 브랜드, 여행 가방 브랜드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양극화도 심화, 상위권 1~4위 브랜드의 매출이 최소 12억 원대, 최대 26억 원대를 달하는 반면 나머지 9개 브랜드는 3억~8억 대에 그쳤다.

 

롯데 잠실점은 관광객 유입 효과와 MZ 콘텐츠 경쟁력 확보로 조사 점포 중 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올 어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입점 브랜드의 82%가 신장했지만 올해는 50%만 신장했고 평균 신장률은 20%다. 브랜드별로는 분크, 쌤소나이트, 루이까또즈 순으로 높았고 이들은 최소 21%, 최대 30% 이상 신장했다.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 엠씨엠, 헤지스 액세서리, 쌤소나이트 순으로 높았고, 이들은 최소 10억 원 대, 최대 25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머지 66% 이상이 4억~7억 대에 그쳤다.

 

신세계 강남점은 매년 전체 매출을 갱신 중이지만 핸드백 조닝은 하향세와 축소를 거듭하고 있다. 전 브랜드가 전년 대비 하락했고, 낙폭도 최소 13%, 최대 37%에 달했다.

 

상위권 브랜드, 컨템포러리 위주로 MD를 구성했지만 성과는 답보상태다. 상반기에는 내셔널 브랜드의 30% 이상이 철수했다. 브랜드별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가 13억 2,3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쌤소나이트, 질스튜어트, 쿠론 등이 6억 원대의 매출로 2~4위를 기록했다.

 

신세계 의정부점도 전반적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지난해 역신장한 브랜드가 전체의 67%, 올해는 80%로 더 늘었다. 역신장 폭도 최소 9%, 최대 30%, 평균 20%로 작년 대비 눈에 띄게 커졌다. 역신장 폭은 쌤소나이트, 메트로시티, 만다리나덕 순으로 높았다.

 

매출은 하향평준화가 뚜렷, 전 브랜드가 1억~3억 대에 그쳤다. 브랜드별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 분크, 만다리나덕 순으로 높았다. 그중 신장한 브랜드는 최소 3%, 최대 31%로 조사됐고, 그중 ‘분크’가 31%로 가장 높았다.

 

현대 목동점은 ‘만다리나덕’이 유일하게 2% 신장했고 나머지는 모두 역신장했다. 하락 폭도 최소 12%, 최대 28%, 평균 25%에 달했다. 지난해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2개에 달했지만 올해는 전무했다. ‘닥스 액세서리’가 9억7,2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메트로시티’가 7억6,0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체의 62% 이상이 3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하위권 브랜드의 부침이 심했다.

 

현대 신촌점은 신장률 면에서 브랜드별 희비가 교차했다.

 

역신장한 브랜드가 전체의 58%를 차지했고, 역신장 폭도 20~39%에 달했다. 이에 반에 신장한 브랜드는 성장 폭은 42%에 달했고, 그중 ‘루즈앤라운지’가 32%, ‘닥스 액세서리’가 10%, ‘쌤소나이트’가 9% 신장했다.

 

‘닥스 액세서리’가 8억 원대로 1위를 차지했지만 나머지 85%는 2억 대 이하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하위권 브랜드의 매출 하락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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