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32개 백화점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
32개 점 평균 –7.9%…낙폭 줄었지만 3년 연속 뒷걸음질

발행 2025년 09월 02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백화점 여성캐릭터캐주얼 조닝 /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롯데 –3.4%, 현대 –10.6%, 신세계 –12.9%

PC 축소 영향 있지만, 브랜드별 실적 저하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7월 서울 및 수도권 32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조닝은 마이너스 추세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엔데믹 특수가 끝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역신장으로,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보였던 재작년과 작년에 비해 낙폭은 한 자릿수로 줄었으나, 반등의 기회를 잡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2개 점 평균 신장률은 –7.9%로, 롯데 본점과 수원, 현대 본점, 미아, 신세계 하남 등 5개점을 뺀 나머지 27개 점이 모두 역신장을 기록했다.

 

롯데가 16개 점 평균 –3.36%, 현대 10개점이 –10.6%, 신세계 6개 점이 –12.9%의 신장률을 마크했다.

 

내셔널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레거시 조닝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는 신세계는 브랜드 수가 10개에서 5개로 줄어든 본점의 매출이 40% 감소하는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 역시 주요 점의 리뉴얼 과정에서 일부 축소가 이루어지면서 신촌, 더현대 서울, 중동, 무역점 등이 두 자릿수 큰 폭의 역신장을 나타냈다.

 

롯데는 현대, 신세계에 비해 점포 수가 많은 만큼 비효율 점포 수도 많지만, 영등포, 중동, 강남정 등을 제외하면 비교적 선방했다. 역시 리뉴얼이 진행된 잠실점 등은 축소 영향을 받았다.

 

백화점 전체의 관점에서 보자면, 여성복 PC의 효율의 낮은 브랜드를 걷어내고, 캐주얼, 수입 컨템, 명품 등을 늘리면서 내셔널 여성복이 재편되는 과도기로 보인다.

 

브랜드 단위 당 매출도 감소세로, 소비 채널이 분산되고, 가처분 소득이 감소한 상황에서 여성복의 가격 인상까지 이루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타임, 랑방, 미샤 등 상위권을 이루고 있는 브랜드들의 평균 매출이 10% 내외로 감소했고,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브랜드들도 대부분 10~20% 역신장을 나타냈다.

 

영캐주얼과 달리 브랜드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다. ‘타임’이 총 22개 점포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다만 2~3년 전에 비해 2~3위 브랜드들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랑방’과 ‘미샤’, ‘빈폴레이디스’ 등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하위권 5~6개 브랜드의 낙폭은 더 커져, 백화점 측의 PC 축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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