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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여성캐릭터캐주얼 조닝 /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
롯데 –4.3%, 현대 –8%, 신세계 –4.9%
PC 축소 영향 있지만, 상위권도 역신장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지방권 주요 22개 백화점의 올 7월까지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5.2% 감소했다.
롯데 12개 점 평균 신장률이 –4.3%, 현대 3개 점이 –8%로 뒷걸음칠 쳤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PC 축소가 이어진 신세계 7개 점은 –4.9%를 기록했다.
롯데와 현대는 2023년 보합 수준에서 2024년 큰폭의 역신장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주요점에서 1~2개씩 하위 브랜드를 정리하는 PC 축소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서울권과 마찬가지로 최상위권을 포함한 브랜드별 매출도 대부분 감소했다. 채널 공동화, 신흥 브랜드로의 소비 분산, 신규 고객 확보에 실패한 노후화 등 근본적인 문제들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점포별로는 22개 조사 점포 중 단 4개 점을 제외한 18개 점의 매출이 감소했다.
롯데 광복, 센텀, 현대 울산, 신세계 김해, 광주 순으로 역신장폭이 컸다. 이들은 모두 두 자릿수의 매출이 줄었는데, 공단의 이동, 대형 유통 경쟁 격화, 그리고 수도권에 비해 침체를 더 심하게 겪고 있는 지방 경제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는 대구가 –3%, 대전이 +4.4% 등 최근 개장한 신규 점포에서 비교적 선방했는데, 롯대 역시 부산과 동래, 대구 상인 등에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나머지 점포에서는 큰 부침을 겪었다.
지방에서 한섬의 위상은 수도권에 비해 여전히 공고하다. 22개 점 중 무려 15개 점에서 ‘타임’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2위와의 매출 차이가 2배 가까이 벌어져 있다. 랑방과 더캐시미어 등 한섬의 다른 브랜드들이 1위를 차지한 점포도 다수로, 대부분 점포에서 5위권 내에 포지션해 있지만, 예년에 비해 점포별 격차가 벌어진 모습이다. 하지만 ‘타임’을 포함 대부분 브랜드가 10% 내외의 역신장을 냈다.
삼성물산의 ‘빈폴레이디스’는 일부 점포에서 1위를 대부분 업체에서 2~5위 사이에 올라 있다. 삼성의 ‘르베이지’와 ‘구호’는 중위권 이하로 부침을 겪고 있다.
하위권은 매출이 더 감소했다. 대부분 두 자릿수 역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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